청순한 수애가 파격적인 섹시옷차림으로 '수지큐(Susie Q)'를 부르는 동영상에 낚여서 영화를 보러 갔다. 의외로 의문점(?)을 남기며 끝난 영화. 도대체 왜 써니(수애)는 월남에 간 걸까? 같은 여자로서 써니 라는 캐릭터에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무서운 전쟁터'와 '열기로 가득한 공연'이라는 어울리지 않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감동과 재미는 충분히 의미 있었다. 실제로 이준익 감독은 베트남전 당시 수많은 장...
듣는 이를 불편하게 하는 사물존칭 표현 얼마 전 친구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죄송한데 지금 자리가 없으시거든요."라며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줬다. 10분 뒤 "자리 나오셨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로 안내해줬다. 깍듯이 존댓말을 하는 직원 때문에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자리'에게 존칭을 쓰는 모습이 거슬렸다. 자리에 앉자 정도가 더 심해졌다. "00메뉴가 있으십니다.", "스파게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