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개봉했던 공포영화 중 군계일학의 수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랜만에 재밌게 공포영화를 봤다. 빙의에 관한 영화를 자주 봤다면 스토리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공포감과 주제를 부각시키고,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모두를 설명하지 않는 연출로 인해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어렵게 비비꼬지 않고 쿨하게 결론지을 수 있다. 연출, 연기 모두...
EQ 튜닝의 기초 주파수 반응에 대한 청감 곡선이 부드럽게 이어진 완만한 곡선의 형태로 각 주파수 대역에 대한 청취감 역시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취자가 직접적으로 골과 산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불균형적인 반응형태의 청감곡선은 음이 거칠고 불쾌한 청취감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이 때는 EQ를 통해 보정하되 적정 수준의 주파수 반응을 구현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EQ 튜닝과 RTA 임의대로 조정해...
프로악 복각 2.5. 복각이라 불리지만 짝퉁이다. 짝퉁도 진짜랑 차이가 많이 나면 시장에서 퇴출되기 마련이다. 복각 2.5가 사랑받는 이유는 짝퉁다움이 아닐까. 짝퉁은 알고 사면 예뻐 보이는 법 아닌가? 매우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진짜 프로악과 구별할 수 있다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시라. 음밸런스가 진짜랑 좀 다르다는 얘기는 있지만, 이퀄라이저로 조정한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단점은 찾을 수 ...
와디아 16은 95년 작품이고 내가 사용한 기기는 99년 수입품이니 10년된 기기이다. 와디아의 일체형 레퍼런스 기기로 이후 제품이 16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을 듣는 것을 보면 이 기기에서 와디아는 전성기를 맞았다는 생각이다. 음색은 시원스런 소리. 중역대의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보컬은 이빨이 보일 정도라는 소리. 고역저역간 다이나믹이 뛰어나고 콘트라스트가 뛰어나 매우 박력있는 소리를 내준다. 이런 음색은 보...
국가인권위원회의 제작지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인권영화인 셈. 가르쳐주지 않으면 인권영화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다. 소소한 재미가 있는 드라마 같다. 흔히 침해되고 있는 일상 속의 인권이라는 틀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끼리 더불어 보면 좋은 영화다.
서울시향의 올해 브루크너 사이클 마지막이었다. 올해 브루크너에서 좋은 공연을 해왔기에 9번도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9번은 익히 알고 있듯 빈필의 연주력이 뛰어나서 공연을 꺼리는 곡이라고 한다. 자주 열리지 않는 공연인만큼 좋은 연주가 기대되었다. 1악장은 다소 느리게 시작해서 템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고, 2악장은 다소 발랄하게, 3악장은 무난한 연주였다고 본다. 호른이나 튜바 등에서 음정이 다소 불안했...
한국인 지휘자 이영칠이 이끌고 있는 소피아필의 내한공연이다. 여러번 연주 일정이 있는데, 그 중 금요일 고양 아람누리 공연을 예매했다. 와이프와 같이 가기에 레파토리가 가장 쉽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다. 라흐마니노프 2번은 좋게 말하면 비르투어소적인 연주이고, 나쁘게 말하면 두들기기만 하는 연주였다. 피아노 소리가 좀 커서 오케스트라 소리가 묻힐 정도였다. 바딤 루덴코, 이 분 연주 스타일이 도입과 마무리는...
주말에 몇 가지 영화를 해치웠다. 가볍게 볼 영화 중심으로 소감 한마디씩만.. 트랜스포머2 : 눈요기 거리인데 트랜스포머1 하고 큰 차이가 없고, 집의 5채널 시스템을 시험해보기는 좋았다. 터미네이터4 : 저예산 영화같다. 영화보다 가끔 매트릭스 줄거리랑 헷갈려서 곰곰히 생각해야 했다. 액션 기대하고 보면 큰 일난다. 솔리이스트 : 실화 기반 영화라 그런지, 줄거리는 밋밋하다. 베토벤 3번 교향곡이 메인테마로 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