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씨가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옮겨본다. [근조]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5&no=34478 진중권, 2009-05-23 10:40:22 (코멘트: 23개, 조회수: 26135번) 그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였습니다. 어느날 그의 열렬한 지지자인 이기명씨를 통해 전화가 왔더군요. 제 칼럼을 보고 저를 한번 보고 싶다 한다고. 여의도의 한식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정권의 행태를 볼 때 명복을 비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90523094808760&cp= 약 40분만에 댓글이 8천 개를 넘었습니다. 추모 촛불에도 물 뿌려댈 건지 궁금하네요. 노무현 정권 후기부터는 노무현 대통령에 반대해왔던 사람이지만 이런 식으로 가실 분은...
대학 축제 기간이다. 이미 여러 번 경험한 축제라 이제는 별 관심이 없는데 공교롭게도 아카라카에 가게 됐다. 대학원에 있는 캐나다인 친구가 아카라카 표를 구했는데 같이 가자고 한 것이다. 난 사실 아카라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학부 때 딱 한 번밖에 안 갔었다. 04년 아니면 05년이었을 텐데 04년이었다면 5년만에 간 셈이다. 사람 많은 건 여전했지만 올해의 열기는 예전보다는 조금 덜 한 것 같았다. 비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캔들이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솔직한 내 느낌은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고 이 일로 노무현에 대한 내 평가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 노무현에 대한 지지나 기대는 이미 재임중에 접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예전에 그가 '나쁜 대통령'이었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와 별개로 어쨌든 그가 개인 축재를 위해 돈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를 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받았을 것이...
Curse all fathers who are cruel, arrogant, tyrannical, and to moral. Their morals are based on their own beliefs and judgements. In that sense, every dictator was very moral and wanted to be the father of their people - Stalin, Hitler, Mussolini, et al. I hate people who are convinced that their morals are only true. Unfortunately, so are many fathers including mine. 도덕주의자들! 그들이야말로...
나는 대학원 졸업 후 약 1년간 언론사 기자 시험을 준비해왔다. 신문사, 방송사 가리지 않고 주요 언론사에 넣었는데 서류에서 탈락한 적은 없었다. 연합뉴스와 한겨레의 필기를 통과했고, 중앙일보는 최종까지 갔으나 탈락했다. 주요 언론사 중 마지막으로 KBS 채용이 있었는데 KBS 필기에서 탈락한 후 일반 기업 취업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그 후 화려한 기록이다. 2008/11 Blizzard Entertainment Korea Localization ...
지난 20일간 야구 때문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찬호, 이승엽 등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빠지는 등 어수선하게 출발해서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잘해주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한국 팀을 응원하는 한국사람으로서, 김인식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정도를 넘어, 정말 피말리는 경기였다. 어쩜 이리 접전, 명승부를 펼칠 수 있는지. 그리고 무...
취업 설명회 갔다가 화만 치솟았다. 학교에서 포X코 취업설명회를 하길래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모집전공에 인문은 있지도 않다. 다들 상경이나 이공. 게다가 연구직 아니면 기졸업생은 모집 대상이 아니다. 나는 졸업한 지 1년이 넘었단 말이다. 1년간 언론사를 준비하다 그만둔 건 빨리 사회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좁은 문인 언론사보다는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더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 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