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가나자와의 면모입니다. 전통 건축물은 구역을 정해서 제대로 복원한다! 복원된 건축물은 다양한 용도(주거, 식당, 공예점 등 상품 매장)로 제대로 활용한다! 하지만 튀지 않게, 전체 지역의 조화로움이 확보되도록 한다! 가끔은 현대적 감각을 살리는 파격을 시도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서울 북촌의 모습과 한 번 비교해보시죠!
요코하마, 교토, 오오사카, 가나자와 등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나자와는 인구 46만 명 가량의 중규모 도시인데도, 보고 배울 게 적지 않았습니다. 연간 7백만 명이 다녀간다니,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지요! 인천에서 고마츠로 가는 항공기가 1주일에 세 차례 뜨고, 거기서 가나자와까지는 버스로 40분 거리입니다. 가나자와는 특히 UNESCO 창조도시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전 세계 19개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선정한 ...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 북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흥미롭습니다. 원리는 Linknow와 비슷한데, 오프라인 참여가 뒤따르지 않다라도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에서 게으른 저로서는 링크나우보다 좀 더 유리해보입니다. 사실 인터넷 카페는 특정 현안(공통의 관심사)이 있어야 온라인 공간이 활성화 되지요. 그래서, 열렬한 관리자나 참여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요. 참여 인원도 적정수준 이상이어야 하는 것 같고요. 하지만 트위터나...
장진영 님이 세상을 떴습니다. 못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더 오래 우리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을텐데--- 사진 파일을 뒤적이다, 박광정 님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준비한 한국 독립영화 일본 쇼케이스에 동행했던 사진입니다. 김태식 감독이 연출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주연배우 자격이었지요. 이때, 광정 님에게 병으로 인한 자각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너무 아프다면서 호텔방에 혼...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영화 “소란한 세월을 말없이 사셨던 분, 여기 고이 잠들다”. 1912년생인 아버지께서 1987년 가을에 돌아가셨을 때, 10남매 중 막내인 내가 맡아 지은 비문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우리 현대사 격동기를 맨몸으로 견디며 사셨던 내 아버지와 비슷한 세대의 분들을 생각하면 존경과 안쓰러움이 교차한다. 한국 현대사의 거인이라 평가 받는 1924년생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다. 국민의 정부로부터 각...
2009년 8월 15일(토요일) 새벽 5시 25분경, 옆방에서 아내가 서럽게 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사흘전에 혼수상태에 빠지셨던 아버님(장인)께서 세상을 뜨신거지요! 아무 소용 없는 줄 알면서도, 우는 아내의 등을 두드리며 달래다보니, 5시 30분에 맞춰져 있는 핸드폰 알람이 울립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 녀셕 김완이는 여전히 곤히 자고 있습니다. 1991년 5월 4일에 결혼을 했고, 결혼 허락을 받으려고 1990년 가을에...
8월 8일과 9일, 희망제작소 SDS(소셜 디자이너스 스쿨) 동문들과 전라북도 진안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여름 휴가를 겸한 여행이었으나, 아쉽게도, 제 아내는 일이 있어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그곳에서 참으로 오랫만에 무지개를 봤습니다. 세차게 쏟아지던 비가 잠시 그친 토요일 오후,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 남쪽 하늘에 걸린 일곱 빛깔 무지개! 10년 가까이 마을(활력)만들기를 위해 애써온 진안군 주민들, 구자인 박사(...
7월 25일(토요일)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26일(일요일)에 경기도 이천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에 연달아 다녀왔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음악 축제에는 처음 참가하는 거였습니만, 모든 영화제가 그렇듯 음악 축제도 아주 편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행사라는 점은 분명해보였습니다. 그저 음악에 빠지기 위해 참여한 것이 아니라, 두 축제를 비교평가해야 하는 임무를 갖고 간 것입니다만, 머리 속 논리적인 ...
이탈리아 볼로냐, 스페인 세비야, 영국 글래스고, 벨기에 겐트 등의 공통점은 무얼까요? 음악 '창의도시'랍니다. 그럼, '창의도시'란 뭘까요? 창의성에 바탕을 둔 창의산업의 육성을 통해서 도시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창의적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이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유연한 창의적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도시)을 말한답니다. 도시의 부가가치가 제조업...
네이버의 디지털만화 앱스토어 무료 서비스 문제를 다루기 위한 TF에 참여하면서 디지털 영역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진위 있을 때는 궁금한 게 생기면 매일 만나는 동료들에게 물어보면 됐는데, 야인이 된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부분을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거지요! 힘들긴 하지만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건성으로가 아니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힘들게 얻은 정보라서 더 소중하게 제 것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