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극에서 자유로운 나를 꿈꾼다. 아들과 다투었습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몸싸움까지 하면서 화를 누르지 못했습니다. 싸움의 발단은 너무도 사소한 작은 것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안경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안하는 안경이지만 나무라고 싶......
|
|
|
나는 오늘 성장에 몸부림 치는 여인들을 만났다. 그녀들을 처음 보았던 그때를 기억한다. 아련한 심연의 늪속에 머물고 있는 듯한 그녀들이었다. 하지만 오늘 본 그녀들의 모습은 수면 위로 자신의 몸을 뉘이고 있는 것 같았다. 1년여 동안 그녀들은 성장이란 아픔과 고분 분......
|
|
|
연일 무더운 날이 계속 되고 있다. 세상과의 인연, 사람과의 인연, 자연과의 인연, 삶과의 인연,,,,,, 인연이란 무엇일까? 오늘 나는 또 한 사람과의 인연을 끝맺었다. 사람과의 만남이 이리도 쉽운 것일까? 의문이 인다. 쉽게 져버릴 인연이라면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
|
|
<그대는 무서운 사람이군요?> “누군가에게 당신은 무서운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어제 누군가로부터 ‘무섭다’라는 표현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당신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했을뿐인데 말입니다.......
|
|
|
자화상2009 자화상 2009 Self-portrait 2009130cm × 162cm 캔버스에 유채 2009년 화가가 자신을 그리는 <자화상>의 역사는 깊다.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화가들이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냈다. 나 또한 여러 점의 ‘자화......
|
|
|
비가 오려나 봅니다. 하늘이 온통 검은 먹구름으로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해후입니다. 게으름과 여유를 만끽하려 외면했던 글쓰기입니다. 이제 다시 나를 세워 앉히고 있습니다. 글을 쓰지 않은 지난 시간들을 들여다 봅니다. 그냥 흘려 버린 것 같은 시간이지만 내......
|
|
|
어제 그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의 운구를 실은 차량을 봉하마을로 향하던 중에 만났습니다. 거리에는 오열하는 시민들로 가득했고 그는 그들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고향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차량의 통제로 근처 공단에 차를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 도착한 그의 고향마을은 마지막......
|
|
|
햇살이 눈부신 아침, 공주의 눈에 이슬이 맺히게 하는 스승님 편지를 받았습니다. 스승님을 뵐때마다 많은 이야기는 나눌수 없으나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의 느낌이 있습니다. 스승님과 함께 한 지난 이틀도 그러했습니다. 쳔년 된 소나무를 뒤로 하고 선창 구경에 나서며 스승......
|
|
|
썰물처럼 반가운 이들이 지나간 자리를 매만지며 며칠을 보내었습니다. 늘 그리운 그들과 함께한 주말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집안 구석 구석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형체는 이곳에 머물고 있지 못하지......
|
|
|
하늘이 온통 희고 검은 구름떼로 덮혀 있습니다. 내속으로 풍광들이 파고드는 아침입니다. 너무도 감사한 아침이 아닐수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무엇에 감사하며 살아가는지요? 늘 출장중인 남편의 빈자리가 외로울까? 나를 달래주러 내려와 주는 이쁜 사람이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