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니 책상 위에 감과 모과가 올려져 있더군요... 이놈들의 정체는 출장 다녀온 동료들이 따고 주워온 것들입니다. 인적없는 시골마을 까치밥으로 남겨놓았을 것 같은 감을.... 장대를 이용해 따가지고 와서 저한테 버린(?) 그분의 성의를 생각하여 책상위에 걸어놓았습니다~~ 또 냄새 장난 아니신 모과는 신랑님의 냄새나는 차에 놓으라고... 두 개만 들고왔습니다^^ 모과차가 맛있다는데 시골길에 떨어져있...
저는 곧, 백수가 됩니다. 계약직 근로자인 저는 12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심지어 제가 일하는 곳의 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곧, 백수가 됩니다. 회사 게시판에 나붙은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보고 인터넷과 전화를 동원해 알아보니 바로 발급도 가능하며, 근로계약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더군요. 인사팀에 가서 근로계약서를 사본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함께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고용지원센터로 ...
#9월 6일은 LG와 두산의 잠실 경기가 있었습니다. LG트윈스의 홈경기였고, 저는 일찌감치 신랑과 야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경기전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홈팬을 위한 LG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600만원 상당의 필리핀세부 여행상품권을 걸고 커플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예고없이 딱 봐도 커플로 보이는 약 50쌍의 사람들이 야구장 안으로 들어섰고, 이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예선 첫번째는 OX퀴즈였는데, 첫번째 ...
우리집 책장은 현재 포화상태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책 욕심이 많았습니다. 주로 소설책이기는 하지만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책을 사 모았고 또 지인들에게 빌려주었다가 돌려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제 책 빌려가서 안 돌려준 사람 솔직히 다 기억합니다..ㅎ 그리고 그 사람에겐 다신 책 안 빌려줍니다.ㅋ 아무튼 포화상태에 이른 책장을 보면서 매일 같이 신랑에게 이사가면 새 책장과 내 서재를 만...
올 여름 한가로움과는 거리가 먼 휴가를 보냈습니다. 북적이고 바쁜 휴가를 보내고나니 한가롭고 여유로운 휴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그때. 회사에서 워크숍을 가게되었습니다. 여유로움이 흐르는 단양을 찾아가는 길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에서 한가로이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산책도 즐겼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케이블이 안 나와서 야구...
미국의 무력통상압박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투가 있었던 곳. 강화도에는 신미양요때의 격전지 광성보가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병자호란 이후 예비수도(?)로의 중요성을 띄고 "보"와 "진"을 설치합니다. 이들은 적들의 침략으로부터 섬을 지켜내기위한 방어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광성보도 이런 곳들의 하나인데 주말 해안도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잠시 들렀습니다.
친정집 다리 건너 마을 강화도는 역사가 살아숨쉬는 고장입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치뤄냈고, 몽고의 침입 때는 수도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어릴 적에 집 앞 국도를 가득 메운 차들을 보면서 "뭐 볼게 있다고 강화에 가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다 여행은 멀리멀리~~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짧은 생각이라는 것을 결혼을 하고서야 신랑이 강화도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 친정에 들를 때마다 한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