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왜 빼나요? 환자들을 진찰하다 보면 환자에게 치아를 뺄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반응은 참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간혹 의심에 찬 표정을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혹시 신뢰감에 문제가 생겼나 하는 마음에 치과의사 역시 불편합니다. 하기야, 누군들 자신의 치아를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반가와 할 사람이 있을까요?
환자 입장에서 큰 마음먹고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는데, 수술 당일 혹은 그 이후에, 아니면 오랫동안 잘 쓰다가도 실패하게 되면 상당히 곤혹스럽고 걱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수술 중에 실패를 예감하는 경우에는 조그마한 가능성을 기대하며, 임플란트를 그냥 묻어놓은 채로 자연의 힘으로 운좋게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깨끗이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냥 덮는 것도 좋은 ...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는데, 시술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일단 시기별로 실패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수술하는 당일 날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초기에 고정되는 힘이 매우 중요한데,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충분한 초기고정력이 나오지 않아서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뼈의 조건이 너무 안좋을 때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많지는 않지만 그런...
임플란트를 심는 것은 마술이 아닙니다. 실생활에서 보면 임플란트 수술 자체는 나사못을 나무에 박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나무에 나사못을 박아서 그곳에 물건을 걸거나 해서 힘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첫째, 나사못이 굵고 긴 것을 심어야 합니다. 가늘고 짧은 나사못에 무거운 물건을 지탱하기에는 미덥지 않습니다. 둘째, 나사못을 박는 나무가 단단해야 합니다.
이제는 보편화된 치과 술식이 된 임플란트를 보다 많은 환자분이 조금은 더 편한 마음으로 시술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수가를 변경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떻게 수가를 변경하더라도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으로 치료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저희 몫을 가능한 만큼 줄였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이 음식물을 잘 씹어먹는 기쁨을 저희 병원과 함께 누릴 수 있...
아무리 주의해서 칫솔질을 하고, 매일 열심히 양치를 해도 치아가 썩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니가 썩은 것이 보이면 마음이 급해지겠지요? 우선 환자 입장에서는 썩은 곳을 잘 치료해서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치료한 후에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앞니가 썩지 않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기왕에 썩어서 치료해야 할 때 치료하는 방법과 재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
가끔씩 환자의 입속을 살펴보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틈이 생겨서 손톱으로 긁으면 손톱에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환자에 따라, 기구로 그곳을 문지를 때 시큼하다거나 하는 통증이나 민감함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 얼음을 대었을 때 매우 시려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또, 눈으로 보기에 꽤 깊고 넓게 파여있음에도 전혀 시리거나 하는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