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가 임기에서 물러날 때 쯤 K 국방위원장에게 급하게 연락이 왔다.” 그 말에 이한솔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태승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하지만 박승준은 달랐다. “일단 저희 아버지의 소원이셨던 통일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정말 기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마법사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이 맡을 일이지 우리가 맡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에 김태승이 그 자세 그대로 물었다.
요즘 정국이 어지럽고 이에 따라 많은 시민단체들이 정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신문사들은 이런 정치적인 행위는 시민단체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무엇일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별거 없더군요. 정치는 결정입니다. 우리가 정치적인 활동을 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가 사는 사회에 어떠한 결정을 하고, 또한 그 결정이 사회에 제대로 반영
“김태승, 쟤들에겐 네 말이 너무 길었던 거야.” 박승준이 어깨를 토닥이면서 말했다. 그 말에 김태승이 다시 화를 내려 했다. 그때, 정민수가 물었다. “그런데, 너 어떻게 했기에 그렇게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거야?” 정민수의 물음에 김태승은 잠깐 망설였다. 하지만 곧 마음을 정한 듯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공격에서 우리의 공격에 흠집이 나지 않는 것에서 생각했어. ‘이대로 가다가는 지겠구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