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스가 모래를 다 퍼내고 나서 모든 대원들이 각자 자기들의 지프에 올라탔다. 서진이 엑셀을 밟기 시작했다. "이제......4시간 조금 남았군."-재현 "훗, 설레이냐?"-서진 "글쎄......두근거린다고 해야 할지 설레인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게 그거 아냐." "그런가, 후후......하암, 나 졸리다. 나 좀 잘게." "그래." 재현이 눈을 감았다. 그렇게 한참을 자고 있었는데 재현의 꿈에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테니슨의...
모두들 자고 일어난 아침 10시. 모두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아침을 먹고 난 후 각자 지프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늘 그렇듯이 재현과 서진이 첫번째 지프에 올라탔지만 이번에는 재현이 아닌 서진이 그의 운전 솜씨를 보이려고 준비했다. "자, 출발!" 테니슨이 마치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매우 크게 소리를 질렀다. 테니슨의 명령과도 같은 말이 떨어지자, 서진은 그 즉시 지프에게 매연을 내뿜게 하기 시작했다. ...
만달오부. 30명이 탄 8대의 지프가 멈춰 섰다. "여기가 고비사막의 만달오부 지역이로군."-순규 "하지만 여전히 황량한 모래알갱이들 뿐이라고."-재현 "......걱정 마. 고비사막은 단 두 걸음만 가도 작은 화석 하나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고."-순규 "......그건 그래."-재현 "하아, 8시간 동안 더 가야 된다니."-순규 "그나마 너는 잘 자리라도 있지! 나는 없다고!"-재현 "아니,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순규 "아, 미안."-...
지구 생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아무런 흔적도 남겨 놓지 않았으며 화석 기록 또한 매우 불완전하다. 생물 역사책에서 일부분이 다량으로 사라졌을 때 그 중 하나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알아내기란 힘들다.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대학 공학부 물리학교실의 우사미 요시유키(宇佐見義之) 조교수는 '초기 생물의 형태는 어떤 원칙으로 만들어졌을까'하는 의문에서 ...
포러스라코스 Phorusrhacos 완전모식표본/ Phorusrhacos longissimus 몸길이/ 2~2.2m? 키/ 1.5~3m 몸무게/ 130kg 발견 장소/ 아르헨티나, 미국 생존 시기/ 고제3기 후기 올리고세~신제3기 중기 마이오세(2700만년 전~1500만년 전) 이름의 뜻/ ? 아르헨티나의 몽테 에르모소(Monte Hermoso)층에서 이 새의 부분 화석이 미국의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도 발견되었다. 독일의 메셀 퇴적층에서는 이 새의 조상인 애니그마비스(Aenig...
암불로케투스 Ambulocetus 완전모식표본/ Ambulocetus natans 몸길이/ 3~3.5m 키/ 1.2m 몸무게/ 250~400kg 생존 시기/ 고제3기 전기~중기 에오세(5000만년 전~4900만년 전) 발견 장소/ 파키스탄 '걸어다니는 고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암불로케투스는 고래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