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 마저 빼앗길 것이다.” 요즘 같은 현실 안에서 바라볼 때, 상당히 일리 있는 말처럼 보입니다.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빈곤하게 되고... 그렇다고 예수님께서 이런 현실상황이 옳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하면 그건 아니고, 여기서의 말씀은 탈렌트의 비유처럼 자신의 능력만큼 노력을 하지 않으면 가지고 있던 능력마저도 사라질 것이...
-엘아자르의 선택- 민트소다.. 오늘 독서 말씀의 주인공인 엘아자르는 돼지고기를 먹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왜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되는가... 이것은 레위기의 율법에 의거한 것인데, 하느님께서 ‘돼지는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하지 않으므로 부정한 동물’이라고 선언한 데에 기인합니다. 새김질하는 동물(반추동물)은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내서 씹는 특성을 가진 동물을 말합니다. 흔히 소, 양, 낙타, 기린 등이 ...
-자신만의 시각-민트소다 통장을 열어보니 일 년 넘게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 은행에 갔다 온 일이 있었습니다. ATM기기에는 가끔 가긴 했지만 은행 안에 들어선 것은 거의 일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기다려도 제 차례가 오지 않더군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할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런 생각으로 일 년 넘게 미루어 온 저인지라 그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09.07.05) 김대건 신부님이 감옥에 갇히셨을 때 쓰셨던 편지내용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매질과,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온몸을 꽁꽁 묶어서 편히 눕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또 신부님의 대답에 사람들은 비웃고 업신여기고...그런데 그러한 내용을 당신이 편지에 기술하시면서도 당신이 괴롭다거나 두려워하는 느낌은 ...
연중 제13주간 수요일(09.7.1) 이번 주간에 나타난 복음 내용들의 전반적인 주제를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월요일을 베드로 바오로 대축일이었고 화요일은 ‘풍랑’이라는 자연재해를 물리치는 예수님의 기적, 수요일은 마귀를 몰아내는 기적, 목요일은 질병을 고쳐주시는 기적에 대해서 복음이 낭독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적들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두려움’이라는 소재가 사용됩니다....
-'나'는 또다른 이의 원수-민트소다 이스라엘 왕국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자주 접하고 또 쉽게 알고 있는 두 왕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가 사무엘서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은 사울이였고, 사울이 야훼 하느님 보시기에 악한 행동들을 하였기에 하느님께서는 사울이 죽기 전에 다윗을 뽑아 세우셨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틈틈이 다윗을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다윗이 ...
그리스도 성체 성혈 대축일(09.6.14) -옛 계약과 새 계약-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빵과 포도주를 나누시면서 포도주에 대해서 당신이 흘릴 ‘계약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1독서의 탈출기를 보면 소의 피를 뿌리면서 ‘계약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옛계약에서 새 계약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 전반에 걸쳐서 계속 언급되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