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더운 날씨 만큼이나 비도 많이 내립니다.비가 내리면 항상 우산이라는 친구를 찾습니다.평소에는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별 관심없던 친구가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찾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우산이라는 친구는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항상 어려울 때 묵묵히 고생을 하면서 나를 지켜주니 말이죠.
과연 저런곳에서 살수 있을까? 왜 저런곳에서 살고 있을까?좀더 나은곳으로 가지 그랬을까?저곳 밖에 없었을까?겉으로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더럽고 불편하고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곳에서도 희망이 있고 내일이 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무언가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맘때가 되면 꽃 사진을 참 많이 찍게 됩니다. 노란꽃, 빨간꽃, 흰꽃 모두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그 꽃이 그렇게 아름답게 되기 위해 뒤에서 숨어있는 것을 종종 잊곤 합니다. 꽃이 피기 위해 줄기가 있을것이고, 뿌리가 있을 것입니다. 가끔 그것을 있고 아름다운 꽃 송이만 바라보게 됩니다.
이제 봄이 다 지나가려 봅니다. 봄이 우리들에게 안녕을 말하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봄은 내년에 다시 오지만, 그래도 못내 섭섭하기도 합니다. 겨울동안 춥고 움츠러 들었던 모든것을 녹여주던 봄이 가는 길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내년 봄에는 또 어떻게 내가 변해있을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왜 이렇게 힘든일이 많은 것일까...나만 이렇게 힘이 드는 것일까...저 너머에는 새로운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지금까지 지내온 이쪽과 저쪽은 많이 틀린 것일까?그 한발... 한걸음을 내딛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