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장 배가 고프다. 밤 열 두 시가 넘은 이 시간에.. 얼릉 자야지 그 고통을 잊겠지?? 흠. 도대체 요즘 내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시드니로 돌아온 이래 도대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3-4개월이면 거뜬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벌써 9개월 째. 지금 생각으로는 내년 4월이나 되어야 다시 회복하려나 싶다. 덴장 진짜 인생 최대의 한심한 시기로 평가된다. 물론 나아가려는 움직이지만... 스스로가 좀 웃기다....
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처음 쉬는 날이었으나... 청소하고 어쩌고 하다보니..하루가 다 지났다. 흑..해야 할 일이 많았었는데.. 한국에서 언니의 전화. 잘 갔다 왔어? 왔나 싶어 전화했다. 사진이나 좀 올리지.. 멀리서 해외 구경이나 하게..ㅋ 이 한마디에. 그럼.. 나도 한번 블로그란 것을 꾸며 볼까???.. 나중에 내 기억의 저장고도 되고.. 늘 같이 보여 주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사진으로나마 그 장면도 보여주고... 라...
참으로 어이가 없다. 가고 싶지 않은데 가야만 하는..그런 여행! 쩝..근데 막상 길을 나서면 그것이 강제이든 자발이든 난 또 그 여정에 흐믈흐믈 녹아들것을 알고 있다. 늘 그렇듯이... 이게 무슨 징크스인지 모르겠지만.. 난 늘 여행 당일 새벽에 "짐" 싸느라 잠을 제대로 못잔다. 여행 전날의 설렘..모 이딴것으로 잠을 못자는건 내겐 없다. 솔직히 그런 설렘을 가져본 지가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것을.. 슬프게도.. 사...
ㅜ.ㅜ 정말이지 지난 주는 넘 뒤숭숭..맘이 안 좋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온통 관련 기사와 사진..눈을 뗄 수 없었다. 그 곳에 있지 않은 나는 더더욱 그 곳의 소식에 매달렸다. 영사관에 들려 잠시 나마 가시는 길 짧은 인사를 드렸을 뿐..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근데..아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면 된다. 나를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내년 즈음으로 고려하고 있던 시민권 신청은 잠정 보류다. 3...
비가 신~나게 쏟아지고 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힘친 빗줄기..바닥으로 열심히 수직 하강 중이다. 시원한 그 소리 조차 경쾌하여라~ -------------------------------- 후훗...정말 일주일 계속 비가 내릴거라더니..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성 비처럼 한바탕 쏟아졌다가 금새 잦아든다. 다행인 것은 내가 점심을 사러 나간 사이는 멀쩡했다는거. 흑...점점 더 엄습해 오고 있는 겨울의 기운에..살짝 긴장하고 있다는..ㅜ.ㅜ 아...
웅..결국 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내고.. 업무 중엔 업무에만 충실해야 하는데 말이지.ㅋ (최초 댓글자 먼 길 님의 다짐처럼..ㅋㅋ) 오늘 하루는 메신저와 전화 통화 빼고는 잠시 방문한 SHFA 에서 온 Nick 과의 대화뿐이었넹. 이러다 말문이 막히는 건 아닌지..ㅋ 암튼 닉 님은 오늘 넘 노랑머리(하긴 그 아인 그레이 브라운??) 사람들과 동떨어진 새로운 시간 관념을 적극 보여주셨다는?? 아...그 분 넘 날~과 처럼 보인다는.....
날짜: 2009.05.20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ㅇ ㅏ...이건 아니잖아..어쩜 이렇게 친구가 없는거징??? -.-;(누군가 들으면 웃겠지만...ㅋ)이 곳에서 헛 살아왔던거군.. ㅜ.ㅜ 혼자 가야겠당..비도 주룩주룩, 바람도 쌩~하니저벅저벅 그 곳으로 걸어가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