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어제 블로그 강좌에서 들은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식기 전에 쓰느라 2시간 넘게 공을 들였습니다. 잠시 저장을 해 놓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바로 올리지 않은 것은 오래동안 글을 붙잡고 있으면 잘못된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더 훑어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1시간 후 다시 돌아와서 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라진...
마을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블로거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마을 도서관뿐만이 아니라 학교 도서관을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일부러 찾아서 하기 힘든 경험을 블로그 덕분에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학교 이야기를 블로그에다 많이 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 도서관에 더 많은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마을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블로거간담회
우연히 찾아간 낙동 강변입니다. 때마침 낙동강변은 노을에 젖고 있었습니다. 아~ 아름답다 그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지겠지요. 속살거리는 갈대밭도 물길따라 만들어진 크고 작은 모래톱도 그리고 그 안에 숨을 쉬고 있는 무수한 생명체들도 함께 말입니다. 자연은 인간뿐만이 아니라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 공동의 것 입니다. 그런데 자연 속에서 인간이 군림하고 ...
바람이 몹시도 부는 날이었습니다. 막상 밖으로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어디를 가도 불편합니다. 그런데 집으로 되돌아가기는 뭐하고 나선 걸음에 찾아간 곳이 창원에 있는 성산아트홀입니다. 성산아트홀은 지역에서는 문화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연중 내내 다양한 작품 전시회도 합니다. 그렇지만 특별한 공연을 보러 가는 일이 아니면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일...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내서 마을 도서관 운영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 글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른 모든 문제를 떠나서 마을 도서관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운영권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을 도서관이 어떻게 활용되어져야 하는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오늘은 수능일입니다. 수능을 치는 친구들 몇 명에게 엿을 사주었습니다. 주면서 자 '엿 먹어라' 했더니 그 말에 다들 표정이 떨뜨름합니다.^^ 그 엿 먹었다고 어디 시험을 더 잘 보고 말고를 하겠습니까? 그래도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저도 모르게 엿을 사게 되었습니다. 엿을 챙기다보니 작년 이맘 때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흘렀습니다. 이럴 때 세월이 유수같다고~ 꼭 중늙은이...
얼마 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가 2만 오천원을 제 책상 위에 얹어놓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돈이냐고 물었더니 글쓰기 회비라고 했습니다. 글쓰기 회비는 3만원인데 왜 2만 오천원을 주냐고 했더니 그 아이의 대답이 아주 걸작이었습니다. 자기가 생각해보건데 글쓰기 회비는 2만 오천원이 적당하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제법 재미 있겠다 싶었습니다. 왜 2만 오천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야...
언젠가 한번 가야지 그래놓고 가보지 못한 섬이었습니다. 청산도도 가보고 소록도도 가보고 그랬는데 정작 가까이에 있는 매물도는 언제나 아득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늦가을 갯바람 머금은 야생화가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바닷물이 갈라지는 등대섬이 멋있다고 소문이 난 매물도를 드디어 찾아갔습니다. 나서고 보니 그리 멀지도 않았건만 왜 그렇게 그 걸음이 쉽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내서는 지금 마을 도서관 운영권을 둘러싸고 아주 시끄럽습니다. 우선 사건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시에서 지원하는 마을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서 송순호 시의원을 중심으로 마산 책사랑회와 마을 주민회가 함께 애를 써 왔습니다. 평소에 도서관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송순호 시의원은 도서관에 대한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과 거리 서명을 받아가면...
특목고 출신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법조계 진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기사가 뜨고나서 외고를 없애야 하니 마니 하면서 시끄럽습니다. 학연 지연이 판을 치는 대한 민국에 외고라는 하나의 크다란 권력이 형성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고입 전형을 하게 될 것 입니다. 공부를 좀 합네 하는 중3 아이들은 또 특목고 원서를 들고 이리저리 철새처럼 떠 다니겠지요. 그나마 올해부터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