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과 경회루 산책

서울 여행 # 4



9월 22일, 토요일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

푸르고 또 푸른 하늘이 있고 가을 바람이 가볍게 불던 전형적인 가을날 이었다.


1982년 결혼을 하고 서울에 사는 친척집에 결혼 인사하러 왔던 그 겨울에 아내와 잠시 경복궁을 돌아 보았고,

2005년 서울에 있는 모든 궁들의 돌아 볼 때 왔었고

2008년 겨울, 경복궁 내 건천궁이 복원되었을 때 둘러 본 후, 10년만에 다시 경복궁을 찾았다.

아내와 작은 딸과 함께 산책을 하게 되었고, 1982년 겨울에 경복궁을 왔었던 아내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흘렀다.


추석을 맞아서 경복궁을 찾은 사람들, 다양한 한복을 입고 산책하고, 다양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서 축제 같았다.

멋진 가을 하늘과 날씨, 아름다운 우리의 경복궁에서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아내와 작은 딸은 경회루 앞, 나무 그늘아래 잠시 쉬게 하고 혼자 경회루 후면을 돌아서

건청궁과 새로 복원 중인 향원정을 돌아서

경회루 앞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만나 산책을 마무리하고,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나와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문을 열어 놓은 광화문 설렁탕에서 소머리 곰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청계천을 지나 웨스틴 조선호텔로 돌아 오던, 9월 22일의 서울시청, 광화문 광장,경복궁 산책하는

서울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