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기분 탓인지 현실이 정말 그런 것인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옅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 이맘 때 즈음엔

온누리가 눈에 덮여 하얗고, 길가 상가 주변엔 캐롤이 울려퍼지고

철 없던 나는 지인들께 보낼 카드재료들을 사서 밤새 일일히 만든 후

글자인지, 그림인지도 모를 문자들로 꽉꽉 채워 보내기 바빴는데

고딩부터는 그런 낭만도 서서히 줄어들고

초로(풉;;)에 접어든 지금은 그 흔한 폰 문자 한 통 보낼까말까로 건조해졌네요.


사람은 분위기에 약한 동물인가 봅니다. (나만 그런가...ㅡㅡ;;)

여튼......

지금은 사회적으로도 냉랭한 일들로 가득한 시기인지라

올 크리스마스, 연말도 흐지부지 맡게 될 것 같네요.


하여 이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몇 몇 소중한 님들께

카드도, 폰 문자도 아닌 짧은 문장으로

이 포스팅에 남기오니 이 글 읽으신다면

짧게나마 흔적 남겨 주시길요...ㅎㅎ;


- 프리밸류님

: 미혜쌤..이 문장 읽으면 댓글 남기시오.

어제부터인가 경강선 개통했던데 이제 고향갈 땐 ktx 타고 가겠군요??

음..축하합니다...ㅋㅋ; 클수마스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길요~

벌써 우리 인연이 14년 되어 가오?? 허허;


- 고개너머님

: 이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분 중 제일 고생해 주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장애인 수강생들을 위해 농장체험과 가평까지 식기, 식재료 싣고와

수강생들에게 요리 강의까지 해주신 고마운 님~~

앞으로도 운영하시는 농장..번창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저는 집사지만 기도 못 하는 집사..란거 아시죠?? ㅎㅎㅎ;)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 가슬님

: 먼데서 까옹씨 보러 오셨다가 20분도 못 있다 바로 가신 님..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게 죽을 때까지 남을 것 같습니다. ㅋㅋ;;

다른 모임에선 자주 오프모임을 갖고 계신데 제가 사람울렁증이 심해 참석을 못하죠~

이게 제 운명 같습니다요...이해해 주시공~

암튼 잊지 않고 블로그에 찾아와 흔적 남겨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그래 주시길요~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릴라님

; 자칭(?) 까옹이 0순위 팬이라더니 어디로 가셨습니까???

까옹이랑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나? 그럼 말을 해주심이 어떨는지??

흠... 그게 아니라면

부디 다른 안 좋은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어디서든 늘 잘 웃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요~~~


- 나비엄마님

: 오래 전부터 까옹이를 너무 예뻐해 주고 계신 분이죠.

아고라에서 처음 댓글로 알게 된 분인데 제가 아고라를 떠나고

블로그까지 비공개로 했을 시 힘들게 본인 블로그 개설까지 하여

제게 친구신청 해주신 분...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답니다.

근데 요 며칠은 댓글을 안 달아 주시는데

혹..까옹이 미워진건 아니겠죠??? ㅜㅜ;

나비엄마님도 나비와 고도리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고양이두마리님

: 블로그에 처음 까옹 포스팅 했을 때 까옹의 미모?를 알아봐 주신 분.

그것에 부흥코자 정성들여 까옹을 키웠답니다. ㅎㅎ;

또한 고.두님 블로그에 고양이에 대한 좋은 정보를 올려 주시고 계셔서

많은 도움 받고 있고요.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경철군과 철수군 얘기와

고양이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올려 주시길 바라봅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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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분들이 계신지 지금 기억 나는 분이 안 계시네요.(제가 워낙 단순해서..ㅠㅠ)

빠진 분께서 이 글 읽으시면 항의 댓글 남겨 주십시오. 달게 읽겠습니다. 흐;;;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낼이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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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파괴 캐롤 뮤비 한 번 보시며

'나는 착하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반성의 시간 만드시고

진정한 착한 사람으로 거듭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