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영원암

벽운동계곡 상류 남쪽 산자락에 안긴 영원암은 20세기에 지어진 절로

절 뒷쪽 암벽에 황자굴이라 불리는 움푹 들어간 바위 공간이 있다.
왜 황자굴인지는 모르겠지만 임오군란(1882년) 때 명성황후가 도망을 치면서

인근 용굴암에 잠시 숨어 기도를 올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있다.
그것을 보면 아마도 명성황후의 아들인 순종(당시는 왕세자)이 이곳에 숨었다는

전설을 지어내어 황자굴(즉 황제의 아들)로 삼은 것이 아닐까 싶다.
건너편 용굴암에는 생모인 명성황후가, 아들은 이곳에 숨었다는 식으로 말이다.

* 영원암의 명물인 황자굴

 

 

* 황자굴로 가는 길은 짧지만 그만큼 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아래로 바로 떨어진다.

 

* 황자굴에 봉안된 패

* 황자굴 밑에 자리한 독성각

* 황자굴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도봉산 산줄기

 

* 황자굴에서 바라본 영원암 경내

* 석굴로 이루어진 나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