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타즈미(화다도미)신사 남쪽 삼나무 숲길

우리의 옛 땅인 대마도에는 3개의 이름난 신사가 있다. 바로 와타즈미신사와 팔번궁(하치만구)신사, 가이진신사로 이중 와타즈미

신사가 가장 유서가 깊은 곳이다.

와타즈미신사는 히코호호테미노미코토와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봉안한 신사로 이중 토요타마히메는 용왕의 딸이다. 즉 용왕

계열의 신사인 것이다. 이곳은 신사의 도리가 바다(니이아소만)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들 도리는 라의 중심지인 서라벌을

향하고 있어 가야 사람이나 신라 사람이 대마도를 장악하면서 고향을 향해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은 이곳에 조상신을 위한

사당이나 절을 세웠고 문을 고향을 향해 둔 것이다. 그것이 대마도가 왜화가 되면서 신사로 바뀌고 도리로뀌고 봉안하는 존재

마저 바뀐 것이다. (옛 기록에는 바다를 건너온 신궁이란 뜻의 도해궁이라 표현되어 있음)

이곳 신사는 북쪽에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와도 가까워 보통 그곳을 먼저 들리고 내려오면서 신사를 경유하는데, 신사 남쪽 숲

에서 신사로 들어간다. 신사 주변은 삼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대나무도 적지 않다.

(와타즈미신사 숲은 나가사키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음)


2. 와타즈미신사 남쪽 삼나무 숲길 입구


3. 와타즈미신사 남쪽 삼나무 숲길


4. 삼나무 숲길에 세워진 신사 도리 - 와타즈미 신사의 남쪽 문이라고 보면 된다.


5. 나무가 울창한 삼나무 숲길





6. 삼나무숲에 자리한 토요타마히메(풍옥희) 분묘 비석
와타즈미신사 남쪽 삼나무숲에 토요타마히메노미코토의 분묘가 있다. 토요타마히메는 히코호호테미노미코토의 부인으로 용왕의
딸이자 뱀이다. 그가 아들을 낳고 사라진 곳이 와타즈미신사라고 하며 신사 뒤쪽 숲에 돌로 제단 비슷하게 밑도리를 다지고 그 위

에 비석을 세워 그의 무덤임을 강조하고 있다.

허나 비석에 쓰인 내용과 달리 무덤이 아닌 그에게 제를 지내던 제단이다. 비석에 쓰인 글씨는 금색으로 왜에서 비석 글씨에 금분

을 쓴 것은 1868년 명치유신 이후이다. 그러니 비석은 그 이후에 세워진 것이며 이때부터 제단이 무덤으로 둔갑된 것으로 보인다.

(비석에는 '풍옥희지분묘'라 쓰여있음)




7. 토요타마히메 분묘 앞 도리



8. 토요타마히메 분묘 앞 도리 - 윗도리에 금색으로 와타즈미신사(화다도미신사) 6글자가 쓰여있다.


9. 와타즈미 신사 직전 삼나무 숲길


10. 와타즈미신사 옆 돌덩어리 - 와타즈미 신사 설화를 지으면서 적당히 의미를 붙인 돌인데 뭔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