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림 공자묘역 입구인 수수교 패방(패문)

공림은 공자와 그의 후손들이 묻힌 공씨 일가의 거대한 묘역이다. 이곳에 있는 무덤만 10만 기가 넘는다고 하며, 묘역의 면

적은 2㎢(묘역 외에 공간은 제외)에 이른다. 1331년 공림을 보호하고 공림과 속세의 경계를 명확히 긋고자 7.5km
의 성벽을 쌓아 
1333년에 완성을 보았다. 18세기 말에는 성벽을 증축해 높이를 4m로 높이고 공림 구역을 확장했으

며, 이로 인해 공림의 규모가 3.6㎢ 정도로 넓어졌다.

공자 무덤부터 76대손과 78대손의 묘가 있고, 4,000여 기의 비석과 석물 85점, 문, 방, 정, 전 등 옛 건물이 60

채나 있다.

묘역은 공자묘과 공급묘 등 일부를 빼면 거의 방치 수준인데 이는 일부러 그렇게 둔 것으로 묘 주위로 수풀이
성하거나 나무가 자라면 자손들이 잘된다고 그런다. 봉분은 거의 평평하거나 작은 규모이며, 묘비는 낮은 봉분에

비해 좀 크다. (묘비만 큼) 공림은 묘역 조성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공자의 후손은 누구든 이
곳에 묻힐 수 있다. 물론 그냥 묻힐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삼공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거기서 통과되면
소정의 돈을 내고 들어가면 된다. 중공은 매장을 엄격히 금하고 화장을 하도록 되어있으나 공림만은 예외로 매장

이 가능하다. (공자로 인해 덕을 보는 공씨 집안, 공자는 동이족 출신으로 우리의 친척 민족뻘임)

공림에 들어서 유료 전동차(전동카트)를 타면 공림 산책로를 편하게 돌 수 있다. 그 거리는 약 7km 정도로 방대한

공림을 동에서 서로 돌아 공자묘역 입구인 수수교 패방에서 멈춰선다. 여기서 공자 묘역을 둘러보고 다시 나와 전

동카를 타고 나가면 된다.




2. 붉은 글씨로 된 수수교 3글자의 위엄 - 명나라 세종(가정제)이 1522년에 쓴 것이다.   


3. 수풀이 무성한 수수하

거의 늪지대처럼 보이는 수수하는 곡부성에서 나오는 물을 바깥으로 내보내고자 만든 수로로 공림의 젖줄과 같은 존재이다.




4. 수수하 너머(공자 묘역 남쪽) 숲속에 숨겨진 후손들의 묘역
봉분은 거의 사라지고 묘비만 멀뚱히 솟아 이곳에 무덤이 있음을 알려준다. 나무와 수풀이 무성해 여름에는 접근하기가 영

좋지가 않다.


5. 수수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삼문



6. 삼문에서 향전으로 인도하는 숲길

아름드리 고목들이 늘씬하게 솟아 고품격의 그늘을 선사한다. 주변이 완전 삼삼한 숲임


7. 표범을 닮은 문표





8. 땅바닥에 배를 대고 위를 쳐다보는 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