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동동문화광장의 아맥축제의 성공사례처럼 철저한 기획과 준비 홍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오동동 문화광장의 공예축제 기간 중에 문화의 거리 일대에선 야시장이 열려 주말은 인파가 붐볐다. 행사장의 소음 문제로 각설이공연도 조기폐막하고 별다른 공연없이 월말인 금요일 밤에도 야시장 상인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초겨울 날씨와 경기 탓인지 양석우 오동동상인회 초대회장때부터 이곳에서 개최하였던 야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야시장이 필요하다는 데는 다들 공감하지만 기획과 민원 등 난제들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기존 상권과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70%이상 동의서명과 협조요청 공문 발송을 해도 반대민원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오동동을 찾는 시민들이 좋아한다면 야시장 개설을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겠다 생각되지만, 얼마 전 오동동문화광장의 아맥축제의 성공사례처럼 철저한 기획과 준비 홍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열흘간 오동동에서 야시장을 편 상인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이곳을 찾은 진객이라고 바꿔 긍정적으로 이해한다면 상생의 길은 가능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지역의 야시장 사례를 벤치마킹해 오랜 역사를 가진 오동동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에 힘이 되도록 합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