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강팀인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라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바르사는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전서 오야르사발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는데요
지난 3월부터 바르사는 살인적인 일정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3월 셋째 주까지 리그 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까지 총 5경기를 치렀는데 뿐만 아니라 3월 말,
A매치까지 겹쳐 주축 선수들이 각 국의 대표팀서 고군분투하며 체력을 소비했죠
4월 들어서는 만나는 상대들도 빡빡했습니다
A매치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시작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며
고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후 치른 리그 경기는 바르사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 원정이었습니다
바르사는 소시에다드의 홈 구장인 아노에타서 지난 2007년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무승(3무 3패)을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 저주는 이번 경기에도 이어졌고, 바르사는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바르사는 단 4일만 휴식을 취한 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위해 아틀레티코 원정길에 올라,
쉽지 않은 일정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리그와 자국 컵 대회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많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선 탄탄한 스쿼드가 필수적인데요
특히 바르사는 이번 시즌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출전했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습니다
하지만 바르사는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이날 소시에다드전서도 그 약점이 열실히 드러났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루이스 수아레스(29)의 대체자로 무니르 엘 하다디(21)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그는 경기 내내 부진했습니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다음주 주중에 있을 아틀레티코 원정 경기를 대비해 호르디 알바(27),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이반 라키티치(28) 등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했죠
하지만 그들을 대신해 출전했던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엔리케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그들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 마저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트리플크라운(리그, 컵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는데
만약 바르사의 계획처럼 이번 시즌에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면, 최초 2회 연속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바르사가 최근 리그 3경기서 보여줬던 경기력과 시즌 막바지 노출되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목표는 그저 꿈으로만 전락하고 말 것이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정이 빡빡한건 , 라리가의 다른팀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라이벌 레알도 , 챔스 8강때문에 홈 원정 왔다갔다하며 , 라리가 경기도 치뤄야 하고 .. AT 도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이게 일정 힘들다는 이유로 바르샤의 패배의 핑계로 돌리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스쿼드 문제도 없다고 봅니다
워낙에 바르샤의 베스트 선수들이 화려해서 그렇지 , 현재 1군의 후보선수들도 모두 타리그의 어느클럽이라도 가면
당장 주전에 명단 올릴만큼 쟁쟁한 선수들뿐입니다
그럼 , 이 선수들을 교체했을때 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느냐? ...
그건 모든 선수의 선호포지션이 같을순 없지 않습니까 ..
" 무니르 임마 너 왜 수아레즈 자리에 넣어줬는데 ..수아레즈만큼 못해??!! "
이건 아니라는거죠 ..아주 축구세계관으로 볼땐 멍청하고 무식한 발상입니다
무니르가 가장 잘하는 포지션이 있을테고 , 또한 수아레즈가 즐겨하는 공격과 패싱 무빙 스타일이 있듯이
무니르도 자신만의 공격 , 템포 , 무빙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이걸 무시한 채 , 무작정 무니르를 수아레즈 포지션에 갖다놓고 , 똑같은 플레이를 원한다?? .....
그냥 이건 불도저식 밀어부치기죠 ....
다른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투란 , 비달같은 선수가 ... 교체해 넣는순간 이니에스타 , 라키티치로 빙의할순 없다는거죠
이런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포지셔닝을 잘 활용하는것에 따라 , 명장과 사기꾼으로 나뉘는데 .....
제가 보았을때 , 아직까지 바르샤의 엔리케 감독은 ... 베스트 멤버의 운영만 잘 활용할뿐이지 ...
후보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감독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 후반에 체력땜빵용으로 무작정 끼워넣는것일뿐 ....
바르샤와 레알 , AT의 승점차가 3~4점차로 좁혀졌는데 ... 그래도 이 3팀이 모두 챔스8강에 올라있고 , 같은 조건에서
싸우기 때문에 , 그래도 바르샤가 가장 유리해보이고 , 우승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바르샤는 패배에 익숙한 팀이 아니라 , 오늘 패배 이후 다시금 일어서 , 연승 달리며 세계축구계를 휘어 잡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