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34년 만에 일본을 꺾는 쾌거를 일궜는데 무려 1무19패 만에 거둔 첫승입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출신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3-0(3-0 0-0 0-0)으로 완파했죠


한국 아이스하키는 1982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C풀(3부리그) 대회에서 일본에 0-25로 참패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올림픽 예선, 동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에서 1무 19패의 절대 열세를 보여왔었습니다




 





이번 대회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귀화선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3경기 연속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어젖혔는데


대회 5호 골이고 선제골로서 기세를 올린 한국은 김기성(안양 한라)-김상욱 형제가 추가 골을 합작해낸 뒤


신형윤-조민호(안양 한라)-신상훈(안양 한라)이 콤비 플레이로 세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석패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 홈팀 폴란드를 4-1로 완파한 데 이어


3차전에서 숙적 일본마저 꺾으며 승점 7점(2승1연장패)을 확보,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조기 달성했습니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오늘밤 11시 30분 열리는 4차전에서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되는 슬로베니아와 격돌하게 되는데


슬로베니아전서 승리할 경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017 IIH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꿈에 바짝 다가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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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화선수가 많이 늘어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본전 승리가 , 100% 귀화선수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 국내 선수의 조직력과 귀화 선수의 개인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이라 봅니다 ...


그동안 1무19패라면 ... 거의 전력상 상대조차 안된다는 애기인데 ..이렇게 하루 아침에 ... 상대팀을 3-0으로 완파한다는건 ...


그만큼 레벨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수준이라고 보이는군요


일단 귀화선수들의 기량때문에 , 국내 선수들이 더욱더 분발하게 되고 , 그게 팀 시너지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준걸로 생각되며


현재 유럽팀들과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걸 보면 ,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 " 탈 아시아 " 급이 된건 아닐까


섣부르게 판단도 되는군요


분명 ... 일본은 3-0으로 격파하고 , 유럽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면 ... " 탈 아시아 " 급 수준이 된게 맞습니다


이제 세계에서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는 .... 중상위권에 들어갈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