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클레망
프랑스, 이탈리아
    
 
 

리플리 1.

 

바라만 보던

그리움 넘어

푸르른 길따라 함께 가자

리플리,

 

뒤뚱거리며 나선 이 길

이제 첫걸음이다

 

너의 날선 눈매도

번뜩이던 갈망도

부딪히는 파도 속으로

흔들리며 나아간다,

리플리 

 

점점 거세지는 울음소리도 

부딪혀오는 바람도

한껏 즐기며

감싸 안으며

나아간다, 리플리

 

오늘도

태양은 가득히

나를 비추며 오라하네,

 

리플리,

너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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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플리,"태양은 가득히"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아마 중3때 였던가, TV, 주말의 명화?를 통하여

보았던 이 영화는 감히 제가 "내 인생의 영화"라고

말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은 

"영국의 여류 추리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풀 주곤과 르네 클레망이 공동으로 각색하여 당시 대두됐던 뉴벨바그파에게 클레망 감독이 도전장을 낸 서스펜스 드라마. 야망을 채우기 위해 어떤 짓도 할 수 있는 한 젊은이의 완전 범죄가 드라마틱하게 붕괴되는 과정을 그려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당시만 해도 신인이었던 25세의 알랑 드롱의 인기를 결정지웠으며, 니노 로타의 유명한 주제곡과 함께 앙리 도카에의 카메라는 지중해와 나폴리 근교의 풍랑을 아름답고 리얼하게 포착하고 있다. 가난하게 자란 톰이 엄청난 부와 사랑을 차지한 승리감에 젖어 해변 가득히 부서지는 햇살을 만끽하고 있을 때 ~스포일러 줄임^^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99년에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리메이크 한 작품이 <리플리>이다." - 네이버 홍성진의 영화해설에서 옮김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의 매력은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일렁이는 파도에

그을은 알랑 드롱의 푸른 눈동자입니다.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하여 무엇이던 하던 그의 마지막은 어떤 영화보다도 가슴속에 와닿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이해하기 힘든 마지막 장면의 그의 모습,

쏟아지는 햇살아래, 태양은 가득히 내리쬐는데 결국 파멸로 달려가는

리플리와 그때 흐르는 주제곡,

 

중3이라 감수성이 꽤난 예민할 때이면서 집안의 가세도 기울어가던

소년에게 "갈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이 영화의 매력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지난해 철지난 dvd를 구입하여 몇 번을 더 보아도

이 영화의 매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으로 보아도,큰 화면으로 보아도, - 10여년전 회고전 할 때

부산 어느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_-;;  -

톰 리플리,알랑 드롱의 파란 눈빛과 가득한 햇살,

그리고 일렁이는 주제곡...

 

위 설명대로 리메이크작으로 제가 좋아하는 맷 데이먼이 "리플리"로

나왔지만 아직 보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20자평대로 "맷 데이먼은, 맙소사 세발의 피다"라는 생각을

저도 할 것 같아서요.^^

 

저의 20자평은

★★★★★(10/10)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끝장면, 내 인생의 영화" 입니다.

 

소형 TV로 보아도 그 감동이 전해오는 영화,

적극 추천합니다. 꾸벅.

 

 

2007. 10. 8.

 

 

들풀처럼

 이 영화의 주제곡임다..daum에서 제목을 이상하게 해놓았긴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