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5일)


이제 파괴와 건설이 하나이요 둘이 아닌 줄 알진대 현재 조선 민중은 오즉 민중적 폭력으로 신조선 건설의 장애인 강도 일본 세력을 파괴할 것뿐인 줄을 알진대 조선 민중이 한편이 되고 일본 강도가 한편이 되야 네가 망하지 아니하면 내가 망하게 된 '외나무다리'에 선 줄 알진대 우리 2천만 민중은 일치로 폭력파괴의 길로 나아갈지니라. - ( 신채호, "의열단선언"에서 )

* 김삼웅 지음,[의열단, 항일의 불꽃]에서 (101~102)
- 도서출판 두레, 초판 1쇄, 2019.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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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아시겠지만 외모부터 평화스럽게 생긴 태생이 '비폭력 평화주의자'인 제가 아침 늬우스를 보다가 어젯밤 잠들기 전 읽던 이 문장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외나무다리'에서 다른 편은 없습니다.

( 191125 들풀처럼 )


#오늘의_시

- 사진 : 예천에서, 박건구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