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을 찾았다.일요일 느긋하게 늦잠이나 잘까 생각하였으나 역시 나는 일요일에는 한가하게 늦잠이나 잘수도 없는 모양이다.그동안의 습관이 이렇게 무섭다.

 

오후 1시 그동안 즐겨찾았던 남양주 인공외벽이 안전진단으로 등반이 불가하여 장소를 뚝섬외벽으로 옮겨보았다.역시 따뜻한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클라이머들이 어느곳 하나 줄을 걸 만큼의 여유도 없이 붐비고 있다.

 

직벽에서 몸풀기는 많은 사람들이 등반을 하고 있어 오른쪽 칸테의 오버행을 처다보니 큰 홀드들로 쉬워보인다.그래서 몸풀기를 겸해서 처음으로 올라보았다.퀵드로우를 걸면서 조심스럽게 역시 만만치가 않다. 첫판에 완등 너무 쉬웠나...곧바로 톱로핑으로 퀵드로우 회수 마지막에 조금 힘이들어 하마터면 떨어질뻔 했다.

 

 

▲ 내가 올라보았던 곳을 다른 클라이머가 리딩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 멋진 동작이다. 순간포착이 똑딱이에 비해 역시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