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시간 정도 차량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나나문 반딧불투어의 장소에요.

프로보시스? 긴코 원숭이와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갔을때는 관광객이 한국인 관광객들 한팀(사람수가 좀 많아보였어요)과 딱 콴드라 여행사 낀 우리 한팀(대만인가 홍콩인 여자분들

두명은 만타나니 섬 투어 갔다가 픽업해서 나나문 같이 왔어요)..이렇게 조촐하게 시작^^;;

 

처음에 긴코원숭이 보러 가기전에 티타임을 가집니다.

커피와 자스민티~

그리고 바나나튀김과 도넛, 무슨 꿀호빵인데 좀 질긴듯한 빵 줍니다. ㅎㅎ

 

기름기가 많아서리 =ㅁ=;;;;;;;

 

요거 먹다가..슬슬 구명조끼 입고~

긴코 원숭이 보러 고고~

 

 

 

 

날이 흐려서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가는 도중에 비도 오고..

긴코원숭이 보는 도중에도 비 약간 내리고..;;

 

그런데 반딧불투어는 비보다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날이 더 안좋다네요.

바람 불면 반딧불이 못 날아온다구요.^^;;;

 

요 강을 따라서 긴코원숭이 찾아다니고~

한밤중이 되면~

반딧불 보러 다시 온답니다^^

 

 

 

 

 

 

얘가 보기 힘들다는 긴코원숭이에요.맞나? ㅎㅎ

 

진짜 엄청 가깝게 보았어요. 사진이 좀 멀게 나온듯 하지만..

완전 가까워서..현지인분들도 막 사진찍고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ㅎㅎ

 

요 원숭이가 도망도 안가고 한참을 저렇게 나뭇잎같은것도 먹다가~

놀다가..그러고 휙 사라지는데..

진짜 자세히 보았네요^^;;;;

 

현지 가이드분이 빨리 사진 찍어놓으라고 ㅋㅋ

울 신랑~

얼른 자세잡고 찍었네용^^;;

 

우리배 탔던 홍콩여자분들이랑 우리가족한테~

막 럭키라며 더 좋아하셨던 그 현지가이드분이 기억이 납니다 ㅎㅎ

 

 

 

 

 

 

 

반딧불투어 하기 전에 저녁밥을 먹으러 다시 차 타고 한 5분 좀 안되게 이동했어요.

 

그 이동하면서 본 붉은빛 하늘 >ㅁ<

비치디너라고 해서 기대해서 갔는데..

진짜 바닷가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묵었던 날들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선셋이 아니었나 싶어요.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 환상적인 붉은빛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너무 황홀해서..그냥 막 깜깜해질때까지 멍하니 바라보는 것 조차 좋더라구요.

 

너무 예뻤는데..

진짜 더 예쁜 썬셋들이 많다니..아쉽습니다 ㅎㅎ

 

 

 

 

 

 

 

 

한 7가지 내외의 음식이었던거 같아요.

아 벌써 기억력이 가물가물^^;;

뭐 다 맛은 나쁘지 않았고..치킨이 맛있었어요^^;;

 

고양이들이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대놓고 밥달라고 합니다 =ㅁ=;;

 

안주면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틈에 재빨리 음식 강탈~푸하핫...

으니 닭고기까지 탐내다니 =ㅁ=;;

 

이날 제가 탔던 배는 딱 사진속 인원이었어요 ㅎㅎ

 

우리가족 3명, 여자 2분, 같은 국적으로 보이는 남자한분과 여자2분, 그리고 가이드 2분~

정말 조촐하게 밥 먹고...반딧불투어 하러 갔네요 ^^

 

 

반딧불 투어는 사진이 안찍혀요 ㅠ-ㅠ

정말 아쉽지만~

 

나나문 반딧불투어는 강추할만 합니다.

정말 수백, 수천마리의 반딧불이 낮에 봤던 그 숲에서 마구마구 빛납니다.

 

가이드분이 손전등 불을 가리면서 신호를 보내면..

그 반딧불들이 배안으로 들어와요 ㅠ-ㅠ

그래서 우리를 감싸듯이 그 주위에 빛을 내면서 반짝거리는데..

 

그 느낌이 말도 못하게 좋더라구요.

물결에 반딧불의 빛이 은은하게 비추면서..꼭 오작교의 다리처럼..건너오는 착각도 들고..

 

클리아스 반딧불 수가 좀 작다해서 나나문으로 변경한건데..

정말 좋았어요 ㅎㅎ

 

아이가 아직도 나나문 반딧불은 이야기 할 정도니까요^^

스노쿨링과 반딧불투어는 정말 할만했어요 ㅎㅎ

 

이날 이 투어를 끝으로 여행사 차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밤 10시~

이스타항공 게이트 열려서 바로 출국수속 하고~

공항 내의 스타벅스에서 시간 떼우고 한국오는 비행기 타고 무사 도착~ㅎㅎ

 

도착하자마자 비바람이 휘몰아쳐서 ㅋㅋㅋ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가족 여행의 추억을~이렇게 풀어내고 간직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으니에게 선물로 주려고 바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진 보정도 안하고 포토북 만들었어요 ^^;;

왠지 모르게 나중에 해야지 하면 귀차니즘에 안할 것 같아서요 ㅡㅡㅋ

 

아이가 지금도 가끔 요 코타키나발루 포토북을 보면서 여긴 어떻고~

여기서는 뭐하고 놀았고..뭐 샀고..

이런 이야기 하곤 해요 ㅎㅎ

 

아이에게도..우리 부부에게도~

좋은 추억거리 하나 남긴거 같아서 참 좋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자유여행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신랑이랑 결혼 10주년때는 꼬옥 신혼여행지 다시한번 가보자고 새끼손가락 걸었어용 ㅎㅎ

이제 2년 남았네요^^;; 헤헷...얼른 그날이 오길 >ㅁ<

 

오늘 정말 대박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내일부터는 날이 좀 풀린다니~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