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비가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일단 피부에 와닿는 설명을 해드리고자 실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

 

 

여성 구두를 판매하는 A 쇼핑몰이 있습니다.

A 쇼핑몰은 한달 평균 50,000명의 순방문자가 접속하고 있습니다.

5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자리잡힌 중견 업체

비교적 운영이 상당히 잘 되고 있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구두 카테고리 기준 랭킹 1~5위 수 년간 유지해오고 있는 볼륨의 사이트임)

 

위의 쇼핑몰은 평균 객단가가 40,000원 정도이며

(객단가: 한 명이 평균적으로 한번에 구매하는 주문 가격)

 

구매율은 약 3%정도로 업계 평균 구매율인 1~3%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달 평균 약 1,200건의 주문이 발생하며 매출액은 약 5천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년이면 약 6억 매출 규모로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사이트라고 짐작 하실 수 있을겁니다.)

 

평균 마진율은 40% 수준으로 40,000원의 객단가 중 약 16,000원이 사입비를 제하고 난 이익입니다.

(물론 순이익은 배송자재, 인건비 등등을 제거하면 더 줄어들겠죠?)

 

따라서 한 달 약 2,000만원이 순이익으로 잡히고 이 안에서 인건비, 임대비, 광고비 등을 써야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

 

문제. 위의 사이트가 한 달 평균 얼마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을까요?

 

 

 

 

 

 

 

 

 

 

 

 

 

정답. 오버추어 기준으로 약 1,000만원의 광고비를 쓰고 있습니다.

 

결국 순이익 2000만원에서 광고비 1000만원을 제하고 난 1000만원으로

 

본인월급 + 직원월급 + 사무실 임대비 + 세금 + 기타경비... 등등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 저것 제하고 나면 아마도 사장님이 벌어가시는 순 이익은 400만원 정도 되리라 예상합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3~4000 받는 중소기업 과장님과 비슷한 수준이려나요?)

 

 

물론 구두 쇼핑몰은 마진폭이 크지 않은 아이템이기에 (1.5~1.7) 이런 헝그리한 결과가 도출되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정도로 자리잡은 쇼핑몰의 수익이 예상보다 적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광고비가 2배를 쓰면 매출도 2배가 될까요?

 

아니죠.. 수요와 공급의 원칙대로 시장에서 원하는 정도의 수요는 일정 범위 이상 넘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의 업체처럼 업체 선두권에 있는 상태에서는 광고비를 올렸을때 매출이 따라서 올라가는 현상이

 

신생 업체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규모의 업체는 내부 원가절감, 광고비 개선등의 방법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하면서

 

이익의 규모를 넓혀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년동안 쇼핑몰 키워서 연봉 4천 정도 규모에 만족하실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자리가 잡힐때까지 들어가는 5년간 쏟아 붓는 액수만 해도 어마어마 할 테니까요..

 

자리가 잡힌 업체도 1000만원 이상을 광고비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하시고자 한다면 광고비 예산에 주목해주셔야 합니다.

 

광고를 시작한다고 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 3달간은 매몰비용으로 광고비용이 투입됩니다. (회수를 못하는 상태의 투입을 말함)

 

 

 

"쇼핑몰.. 그거 몇 백정도면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부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p.s 다음에는 사업 준비자금에 따라서 매출액을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지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