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연주 주법의 종류

 

1. 싱글(Single : 단음)주법

싱글주법에는

Pucker(퍼커 : 입술 등이 오므라 들다)주법과 텅블럭(Tongue block)주법으로 크게 구분하는데

Pucker(퍼커)주법은

입 모양을 ‘오’나 휘파람을 불 때처럼

입을 최대한 오므려서 한구멍에 대고 불어서 한 음만 소리 나도록 하는 방법이고

텅블럭(Tongue block)주법은

여러 구멍을 물고 주음만 개방하고 나머지 구멍은 혀로 막아서 연주하는 방법이다.


싱글주법은 악보상에 Ⓢ로 표기한다.

싱글주법은 모든 주법의 기본이라는 점에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내불고 마시는 음을 정확하게 연습하여 다음 여러 주법을 익히는데 기초가 되도록 해야 한다.

복음 싱글 주법은 위/아래 두 구멍을 소리 내는 것이고

단음 싱글 주법은 위/아래 어느 한 구멍만을 연주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윗 구멍을 주로 소리낸다.

윗 구멍을 불 때는 아랫 구멍은 아랫 입술로 막고,

하모니카의 뒷 부분을 15도 정도 살짝 들어주면 된다.

아랫 구멍을 불때는 반대로 윗 구멍을 윗 입술로 막고 하모니카 뒷 부분을 15도 정도 아래로 숙여주면 된다.


2. 트릴(Trill : 떨리는 소리)주법

어떤 특정음을 장식하기 위해서, 특정음과 바로 윗 음을 빠르게 교차해서 연주하는 방법.

“tr~” 로 표기되는 이 주법은 다른 말로는 “떤 꾸밈음”이라고 부른다.

하모니카를 불거나 마시면서 좌우로 빨리 흔들어 주면 된다.

예를 들면 중음 도를 불 때 중음 미가 반복해서 소리가 낸다.

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 연주하면 좋다.

처음에는 오른 손의 빠른 스냅을 이용하여 왼쪽으로 빠르게 밀었다가 되돌리는 연습을 해보도록.

피아노에서는 도레도레~ 2도 트릴을 사용하지만 하모니카는 3도 트릴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3.트레몰로(tremolo : 화음의 빠른 되풀이, 떨리는 소리)주법

혀의 움직임으로 물결 소리, 호각 소리 등 미묘한 소리를 내는 주법.

하모니카의 한 음을 빨리 되풀이 하여 떨리듯이 연주하는 기법이다.

놀놀, 룰룰, 홀리홀리, 호르르르, 요요 등과 같은 발음을 하면서 연주하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악보상에서 Ⓣ로 표시


4. 만도린(mandolin)주법

혀의 움직임으로 만도린 소리를 흉내내는 주법이다.

하모니카를 정상적인 모양으로 물고

혀를 하모니카에 대고 문지르는 식으로 좌우로 흔들면서 불어주는 주법이다.

 악보상에서 Ⓜ으로 표시한다.


5. 바이브레이션(vibration) 주법

바이브레이션(vibration)이란 ‘음향의 진동’이란 뜻으로 바이올린 효과를 내는 주법으로

하모니카를 15도 정도 위로 향하게 한 후 아래 구멍을 입술로 막고

오른쪽 손만 위, 아래로 혹은 앞뒤로 움직이거나 오른손을 회전하면서

동시에 구강 내의 입모양을 바꾸면서 호흡의 양과 질의 변화를 더하면

                             진동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작은 떨림의 효과를 낸다.

악기 자체를 흔드는 바이브레이션(vibration) 주법은

하모니카를 잡은 왼손은 고정하고 오른손으로 하모니카를

전, 후로 작고 빠르게 흔들거나 혹은 위, 아래로 천천히 문지르면서 작은 진동을 만들어 낸다.

악기의 진동으로 인해 하모니카와 혀나 입술의 간격이 멀어지고 가까워지면서 작은 떨림을 만들어 낸다.

보통 길게 이어지는 음의 잔잔한 연주에 많이 사용된다.

주로 애조 띤 곡을 연주할 때 사용하며 악보상에서 Ⓥ로 표시한다.


6. 비브라토(vibrato) 주법

목소리나 악기의 작은 떨림을 통해서 감정을 표현하는 모든 기교들을 말한다.

하모니카 연주에서 윗 구멍만을 물고,

오로지 호흡으로만 부드럽게 바람의 강약을 변화시키면서 흐느끼듯이 연주하는 방법이다.

호흡의 주된 통로(쵱경막, 가슴, 목구멍, 입, 혀, 입술 등)부위에 따라

                                   복식 비브라토, 목비브라토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입 안의 공기 양을 어느 부위의 근육으로 조절하는가가 관건이다..

악보상에서 Ⓥ로 표시한다 


7. 베이스(Bass)주법

베이스[bass(beis)]는 ‘저음의, 성량이 풍부한 저음의 소리’라는 뜻으로

텅블럭(Tongue block) 주법에서 주음의 아래 부분을 혀로 막았다 열었다 하면서 연주하는 주법이다.

베이스의 길이에 따라 단베이스주법, 중베이스주법, 장베이스주법으로

베이스를 음의 전반부에 표시하면 전타주법, 음의 후반부에 표시하면 후타주법 등으로 나누어진다.


8. 화음 주법

가까운 음 3칸을 물고 2개의 음을 한꺼번에 소리 내면

3도화음, 음 5칸을 한꺼번에 물고 중간음을 혀로 막고 불면 5도화음,

7(9)칸을 한꺼번에 물고 중간의 음을 혀로 막고

 양쪽의 2음을 소리 내면 옥타브주법(7도, 9도)으로 표기된다.

3,5,7,9도 화음을 번갈아 연주하는 방법을 분산화음 연주법이라고 한다.


9. 아르페지오(arpeggio : 분산화음) 글리산도(Glissando)주법

아르페지오(arpeggio)는 ‘층거리 꾸밈음, 펼침 화음‘라는 뜻으로

                        위의 화음 주법을 번갈아 가며 연주에 적용하는 주법이다.

화음(코드)을 구성하는 음들이 분산되어 배열되는 것을 분산화음이라고 하는데

                                                          아르페지오는 분산화음의 일종이다.

즉 화음을 동시에 내지 않고 근음을 먼저 소리 낸 뒤

나머지 음들을 아래 또는 위부터 순차적으로 배열하여 연주하는 주법이다.

아르페지오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어 arpeggiare(‘하프를 타다’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아르페지오는 첫 음을 길게 끌면서 이어지는 음들이 순차적으로 화음을 이루는 반면

글리산도(Glissando)주법

글리산도는 첫음을 길게 끌 필요가 없이 이어지는 음들이 화음을 이루지도 않는다.

다만 고저 차이가 많이 나는 두 음 사이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연주하는 방식이다.

글리산도를 주목적으로 연주하기 위한 글리산도(GS)하모니카가 시중에 나와 있다. 


10. 핸드커버(hand cover)주법

일종의 비브라토 주법으로

양손을 사용해서 배출되는 소리의 양을 조절해서 울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양손으로 하모니카를 감싸고 음이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했다가

                                       손을 열어 내보내는 동작을 되풀이하는 주법이다.

손을 움직이는 동작은 아주 천천히 하는 방법부터 보통, 빨리하는 방법이 있다.

이 주법을 연주하려면 얼굴과 손을 30도 정도 기울여서 왼손의 열고 닫음이 쉽도록 해야 한다.

악보상에서 Ⓗ로 표시한다.


11. 벤딩(Bending) 주법 

벤딩 주법은 트레몰로에서는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크로매틱에서는 좀 더 자주 쓰이고, 다이아토닉에서는 필수 주법이다.

벤딩 주법은 원하는 음보다 조금 높은 음을 불면서

입모양과 호흡 등을 변형시켜서 원래 음보다 반음 정도를 꺾어 내리는 주법이다.

트레몰로처럼 리드(reed)를 울려서 소리내는 악기는 애초에 벤딩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경고가 있다.

과도하게 벤딩을 시도하면 리드가 구부러져 악기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악기에 없는 음을 연주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연주에 따라 차이가 있는 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