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에 치중하다보니 두곳의 블로그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이곳 다음 블로그는 배꽃뜰의 글쓰기 장으로 채워보려 합니다.
요즘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
이렇게 푸념 같은 글이라도 써야 할 정도로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사는 것이 마음고생의 길이라고 해도
겪고 있는 상태에서는 지옥을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농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외관이 볼품없는 시골아줌마 모양새입니다.
밖에 나가면 요즘 여자들 다 이쁘고 좋아보이네요.
내가 남자라도 반할만 하네요.
나이탓일까요.
초라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낡은 화물차에 흑돼지가 먹을 채소찌꺼기를 실고 옵니다.
그런 내 모습이 부끄럽다거나 초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부하고 살았습니다.
볼품있는 식당 주차장에 낡은 화물차를 주차하려니
입구에 주차원이 뒷쪽 잘보이지 않는곳에 주차하라고 하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식당 미관상 좋지 않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당연하지요.
낡은 화물차를 식당입구에 세워서 식당이미지가 좋지 않았겠지요.
시골아줌마 배꽃뜰이 그럴싸한 식당 갈 일이 얼나마 있겠어요.
시골아줌마 배꽃뜰 그래도 양주시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양주시민모임 운영위원입니다.
ㅎㅎㅎ 가소롭지는 않은지요.
초라한 모양새에 가끔은 막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때요.
열심히 삽니다.
그런데 얼마전 가까운 사람이
흑돼지 먹이를 담을 박스를 실은 낡은 차를 몰고온 나를 부끄러워 피하더군요.
가까운이가 낡은 화물차를 끌고 다니는 시골아줌마 배꽃뜰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피하는것이 어이없지만
너무 당당하게 산 내가 잘못이었다고 반성합니다.
눈치도 없이 그 장소에 흑돼지먹이를 실고 다니는 낡은 화물차를 타고 나타났으니.
그 사람이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했겠어요.
젊고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여자와 가까이 지내는 그사람에게
나는 정말 부끄럽고 창피한 시골아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