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드럼배우기> 8비트 리듬, 베이스 패턴을 만들어보기

2015.12.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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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트에서 8비트'와 스네어 '백비트'라는 게 무엇인지 아셨을 거에요.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 패턴으로 하나와 셋에 정박으로 하나씩 들어가는 패턴으로 연습하면서
세트에서의 기초틀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노래에 베이스를 저렇게만 치면 정말 재미 없겠죠.
이제 좀더 다양한 베이스 패턴의 조합을 여러분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연습하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은 2연음 두 개의 음절을 가지고 말이죠.
 
2연음에서 쓸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한번 봐보죠.
첫번째 음을 치면 정박이 되는 거고, 두번째 음만 치면 엇박으로 치는 거죠.
그리고 2연음 다 치는 경우, 마지막으로 아무 것도 치지 않는 경우....이렇게 네 개의 키워드가 나올 수 있겠죠?
 
음악은 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음악이 되는 것이죠.
한박을 아예 쉬어버리는 쉬는 경우까지 모두 네 가지의 키워드가 나옵니다.
이제 적용해 볼까요? 
 
네 가지의 패턴을 만들어볼 거에요. 
원 투 쓰리 포 중에 원에서는 정박으로 모두 고정시키고 다른 박을 변화시켜보는 식으로 합니다. 
 
먼저, 스네어가 들어가지 않는 세째 박에만 다른 키워드를 넣어보겠습니다.
 

세 째박에 2 연음 모두 다 쳤죠? 락 음악에서 전형적으로 많이 쓰이는 리듬입니다. 꿍~따~꿍꿍따~

이제 앞에 음절 빼고 두번째 음절만 쳐보야죠..세 째박을 엇박으로 채운 경우이죠... 꿍~따~(으)꿍따~

이제 스네어 박이 있는 둘째 박에도 베이스를 넣어보겠습니다.
일단 스네어와 겹치게 안 치는 걸로 하면 칠 수 있는 게 엇박 밖에 없죠?  그리고 다음 세 째박의 정박으로 이어주구요.... 2연음 꿍꿍으로 이어보셔도 되구요.
발라드 곡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꿍~따꿍꿍~따~
왕초보 분들은 발라드 곡이 나오면 무조건 이 패턴으로 치셔도 무방합니다.ㅎ
세째 박을 아무 것도 치지 않으면 느낌이 또 틀려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예제 3 의 세째 박 정박 대신 엇박을 넣어서 엇박이 연속으로 쓰이고 있네요.
꿍~따꿍(으)꿍따~ 엇박이 연속으로 두 개가 이어지면서 박자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엇박의 느낌이란 바로 이런 것이에요. ㅎ

앞으로 연습하게 될 더 복잡한 패턴들도 이 네 가지 리듬패턴에서 자연스럽게 응용확장해보시는 식으로 할 테니까.. 이 네 가지 패턴은 입과 몸으로 확실히 익혀두시시 바랍니다.
8개로 일정하게 쪼개지는 하이햇은 읽을 수없으니까, 베이스 '꿍', 스네어는 '따'
이 두개의 소리만으로 드럼 리듬의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내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음악의 리듬을 구성하는 다양한 키워드(단어)들을 배우게 되실 거에요.
각 박자에 어떤 키워드가 들어가서 서로 다르게 조합됨에 따라 그 마디가 어떤 느낌을 만들어 내는가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모든 박자를 하나의 독립된 빈 박스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무엇을 채워넣을까...를 생각하면서 연습하시길요.
채워넣을 수 있는 단어 수가 많은 수록 표현력이 늘어나겠죠?
나중에 더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고.. 우선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