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조체(蔣祖棣, Zud Jiang) 

 

(작자는 1982년부터 북경대학 상주고고 교연실에서 교편을 잡았고, 1990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도교수는 북경대학 추형(鄒衡) 교수와 하버드대학 장광직(張光直) 교수이다. 작자는 현재 인텔회사 설계기술부 고급엔지니어이며, 스탠포드대학 아시아종교문화센터의 겸직연구원이다)

 

[허탁운의 글: "하상주단대공정"은 중국고대사연구에 주목을 받는 사건이다. 가장 먼저 이 일을 발기한 사람은 중국공산당에서 과학교육을 책임지는 고급관리이고, 이집트고대사에는 상당히 정확한 여러 왕의 연대가 나와 있으므로, 중국고대사에도 상세한 연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구상은 1996-2000년에 진행된 "하상주단대공정"의 연구계획이다. 아직 기획단계에 있을 때, 많은 경력있는 학자들은 이 '공정'이 곤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술적으로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 적지 않은 학자들은 의견을 제기했다. 고대사의 연대는 명확히 하기 어렵고, 지나치게 상세히 해석하려면 적당하지 않을 뿐아니라,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거액을 내서 지지하며, '공정'이 4년이가 진행되었다. 긜고 지난 해에는 성과보고서의 간본(簡本)이 나왔다. 보고서가 세상에 나오자, 국내국외에서 강렬한 반응을 보였다. 금년 4월초, 미국에서 거행된 아시아연구학회 연도회의에서 중국과 외국의 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주재자와 업무인원들은 납득할만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아시아연구학회의 연도회의이후 관심있는 중국외국학자 및 '공정' 업무인원은 다시 시키고대학에서 더욱 구체적인 토론을 벌였다. 당시에 나는 이미 대만으로 돌아가 있어서, 참석하여 들을 기회를 놓쳤고,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후 관련 대화기록을 얻어서 읽어보니, 장조체 선생이 제기한 의견에 아주 찬동했다. 장조체의 글에서 제기한 논점은 "공정"이 탄소14동위원소를 운용한 연대확정 및 서주 풍서유적지 도기의 시기구분에 모두 고의로 사료를 왜곡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억지로 미리 정한 결론을 맞추려는 외에, '억지로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학술의 금기를 범했다. 장조체는 이미 '중국문물보'에 투고했고, 이 잡지에는 이미 여러편의 장조체의 논문의 입장을 취하는 글을 실었으면서 아직도 장조체의 의견은 잡지에 싣지 않고 있다. 대륙이외의 중국고대사 연구자들은 지금까지도 "하상주단대공정"의 연구성과의 실제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다. 여기는 장조체의 토론원문의 요약본을 싣고자 한다. 우리는 장조체의 토론글이 세상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눈을 닦고 기다리겠다. 이사건은 원래 완전히 학술적인 토론이다. 아시아연구학회 연도회의에서의 토론에서 미국학자는 자신들이 제출한 "일왕이원년(一王二元年)"주장을 강력하게 견지했지만, 사람들을 납득시키지는 못했다. 중국정부는 거액의 들여서 학술연구성과를 지지하는 것은 세계학술계의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돈을 쏟아부어서 연구를 지지한 기관이 반드시 미리 설정한 결론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이번 사건의 문제점은 바로 아마도 집행하는 '공정'의 인원이 공을 세우려는 마음이 시븍하여, 숫자를 왜곡하고, 억지로 결론을 뭊차어 조급하게 처리한 저이 있다. 중국공산당당국에서 잘못을 감추지 말고, 과실을 가리지 말고, 학술문제는 학술분야에서 해결하도록 놔두고, '흠정'의 방식으로 강력하게 밀어부쳐서 관청에서 정한 연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서주의 연대연구는 중국사학연구의 아주 전통적인 주제이다. 역대에 모두 문자증거(문헌 및 금문)를 연구하여 완전한 서주연대학을 건립하려고 했다. 오랫동안, 연구가 심화되면서, 학술계는 서주연대의 각 주요한 주제에서 논쟁이 있었다. 그중 무왕벌주의 연도는 45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있었다. 2000년 10월, 하상주단대공정이 마침내 선포되고, 공정은 "무왐벌주"의 연도를 내놓게 되었다. 그리하여, 중국사학회가 이천년간 토론하던 서주연대학의 문제가 해결되게 된 것이다.

 

"공정" 전문가들은 해명한다: '다학과연구'는 공정이 성과를 얻는 방법이었다. 공정의 연대연구결론이 믿을만한지를 알기 위하여, 본문에서는 공정과 서주연대에 관련한 '다학과연구'를 그 과학에 따라 토론해보기로 한다. 여기에는 공정에 대한 고대문헌, 고대천문, 기일금문 및 금문역보, 탄소동위원소연대측정 및 상주고고계표등 5개방면에서 분석하고 결론을 내보기로 한다.

 

고대문헌은 최근 들어 새로운 것이나 비교적 완전한 주대기년문헌이 출토되지 않았으므로, 공정의 연구는 이전의 문헌을 기초로 하였다. 다만, 공정은 문헌자료의 일부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해답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문헌의 진위문제가 존재하는가? 어떻게 취사하는가? 소위 고문과 금문문헌을 어떻게 감별하는가> 어떻게 금본<죽서기년>을 대하는가? 문헌에서 기일에 관한 자료는 피차간에 진위가 존재하는가, 신뢰성은 구분하는가 등등. 문헌의 감별 혹은 근세문헌연구성과의 정리에 대하여 공정은 비록 전문주제를 뽑았지만 결과는 없다. 문헌의 취사, 기일자료의 선별에 대하여 연구를 거친 통일된 규범이 없다. 그러므로, 공정은 문헌과 기일자료에 대하여 시스템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더더구나 문헌자료를 근거로 새로운 연대서열을 건립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고대천문공정은 고본<죽서기년>의 "천재단어정(天再旦於鄭)"의 기록에 근거하여 한국학자 방선주(方善柱)가 1975년에 제출한: 의왕원년은 기원전899년에 상당한다는 결론(공정의 <연시문고>에서 방선주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타당하지 않다). 그리고, 공정전문가 장배유(張培瑜)는 현대천문학계산에 근거하여 <중국선진사역표>를 편제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아직 완전하고 신뢰할만한 서주연대를 건립하지 못했다. 공정은 서주역법의 정리에서 고염무, 염약거, 고동고등 청나라유학자의 "고인삼정병용(古人三正倂用)"등 역법연구성과를 무시했고, 간단하게 주정(周正)으로 기일자료에 대하여 종합연구했다. 이런 연구는 아마도 주나라천문과 기일행위의 실제상황을 곡해시킬 것이다. 그리고 주나라기일자료에 대한 인식의 혼란만 더할 것이다.

 

기일금문과 금문역보. 기일명문연구는 서주연대에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가장 큰 부분이다. 그러므로 여러해동안 사람들이 다투던 분야이다. 본문은 여러 사람들의 동기명문에서 왕년, 월분, 월상, 일기등에 연대토론에 대한 기본척도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이런 핵심문제에서 대립하는 것이 상당히 명확하다는 점을 분석한다. 이들 문제에서, 공정의 연구는 여하한 미결문제에 통일을 가져오지못했다. 연대토론의 척도가 다르므로, 금문역보의 추정은 혼자만의 생각이다. 그러므로 공정 <간본>은 금문역보는 "그저 서주왕연표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공정이 연대연구에서 진정으로 '금문역보'에서 찾으려 하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완전한 서주연대학은 기일금문의 추산으로 건립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상의 3가지 제목의 분석결과를 보면, 공정은 전통문헌과 기일금문의 연구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여하한 주요한 논쟁에 대하여도 공인될만한 해결방법을 내놓지 못했다. 고대천문의 연구는 잠시 서주연대의 토론에대하여 계통적인 도움을 준다. 이렇게 하여 공정의 소위 "다학과연구"의 창조는 주로 문자증거이외의 연구로 서주연대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본문은 이하의 두 가지 제목을 둘러싸고 공정이 비문자자료로 서주연대학에 대하여 진행한 연구를 분석하고자 한다.

 

탄소14동위원소측정은 고고발굴에서 얻은 목탄등 샘플을 가지고 고고발굴품의 상대연대를 추정하는 것이다. 야외고고발굴과 연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절차이다. 그러나 탄소14동위원소연대측정기술은 한계가 있다. 3천년전의 샘플을 측정하면 오차범위가 백년이 넘는다. 그러므로 탄소14동위원소연대데이타를 가지고 서주의 구체적인 왕년을 토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연시문고>에 따르면, 공정전문가는 탄소14동위원소데이타를 일력연대로 전환하는 계산과정에서, 모두 옥스포드대학 OxCal프로세스의 시리즈샘플계산법을 사용했다. <연시문고>에서 공표한 연대데이타는 모두 58%의 신뢰도가 있는 일력연대범위이다. 공정의 탄소14동위원소의 관련 계산을 확인하기 위하여, 필자는 OxCal3.5, CalPal덴마크 그로닝겐대학), Cal2.5(독일 쾰른대학), Calib4.3(미국 워싱턴대학)등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계산프로세스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했다. 이들 계산을 대비한 결과 우리는 알 수 있었다. 공정은 탄소14동위원소측정에서 소위 "의합(擬合)" 창조했다는 것은 바로 OxCal프로세스의 시리즈샘플계산법이었다.고고인원이 고고시기구분과 연대추론에서 탄소14동위원소의 교정운산을 넣어서 계산해낸 일력연대범위에서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표준으로 사용되는 교정법계산에서 얻는 수치보다 반이상이 적다.

 

공정에서 사용한 이런 탄소14동위원소연대측정수치를 가지고 서주의 구체적인 왕년을 토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첫째, 공정의 탄소14동위원소 교정이 근거한 OxCal프로세스의 시리즈샘플계산법은 탄소14동위원소분야에서 공인된 방법이 아니다. 국제적으로 통상 사용되는 것은  시리즈샘플계산법과 다른 단일샘플계산븝이다.

 

둘째, 공정에서 사용된 OxCal프로제스 시리즈샘플계산법은 탄소14동위원소분야에서 논쟁이 많은 것이다. 국제적인 탄소14동위원소의 관련전문가들의 그에 대한 비판은 "이 계산법으 그 자체에 인위적인 가공성분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인위적인 가공성분은 두 가지 샘플이 형성하는 시리즈의 계산에서 이미 피할 수 없다. 비록 시리즈샘픙의 계산에서 얻으낸 것의 신뢰구간이 비교적 좁지만, 정확성은 그에 따라 떨어진다."

 

셋째, 공정의 시리즈샘플계산법은 반드시 고고정보를 배열순서의 근거로 해야 한다. 이런 계산은 고고의 인위적인 연대추단 착오를 피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공정은 "상-주고고계표"에서 명백히 잘못을 저질렀다. 이를 근거로 시리스샘플계산을 하게 되면 고고의 잘못된 정보에서 오는 것이다. "무왕벌주의 연도범위를 기원전1050-기원전1020년"으로 잡은 연대결론은 더더욱 믿을 수 없다.

 

넷째, 공정의 모든 탄소14동위원소데이타의 신뢰도는 68%이다. 공정이 역사학자는 이를 근거로 서주왕년을 토론했다. 이는 탄소14동위원소의 부정확성을 역사연구에 끌어들인 셈이다. 그 연구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할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공정은 앞에서 이미 알고 있거나 가능한 원인으로 "의합"데이타를 단지 연구에 참고로만 쓰거나 혹은 이런 계산결과를 서주연대연구의 한 사람의 주장으로 하지 않고, 탄소14동위원소계산으로 얻은 데이타를 시비를 형량하는 척도로 삼았다. 천백년이래의 역사문헌 혹은 연구를 모두 배제해버린 것이다. 조직적인 학술연구에 대하여 공정이 창조하고 사용한 이런 방법은 너무나 급진적이다. 이전 사람의 연구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이다.

 

상-주고고계표는 그 계표가 탄소14동위원소전문가에 의하여 "무왕벌주"연도계산의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공정의 탄소14동위원소전문가가 계산해낸 결론은 기원전1050-기원전1020년이라는 것이다. 또한 공정은 이 무왕벌주의 연도를 시비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므로 계표가 성립하느냐는 공정이 서주연도연구에서 성립될 수 있느냐의 관겅이다. 소위 "상-주고고계표"는 바로 공정의 관련 고고인원이 1997년 풍서고고에서 발굴하여얻은 도기로 시기를 나눈 것이다. 그리고 6조도기의 제1기(문왕이 풍으로 이전한 때로부터 무왕벌주때까지)와 제2기(무왕벌주로부터 성왕전기)의 절대연대를 추정했다.

 

첫째, 필자는 1986년 도기시기구분을 연구했다. 고고도기연대연구에서 이는 자주 볼 수있는 것이다. '점서(漸序)'법을 기초로 했다. 소위 '점서'법은 이웃한 전후양기의 시간상의 중첩을 인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주중기를 1기로 하고, 서주중기에서 늦은 시기를 1기로 하는 것등이다. "상-주고고계표"의 연구는 무왕벌주이후를 1기로 한다. "계표"연구자는 무왕벌주시 풍고지구의 주인이 도기에 대하여 철저하게 파구입신하였는지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일용도기를 가지고 시기를 구분하는 것은 실제로 성립될 수 없다. "상-주고고계표"는 이런 연대연구방법에 기초하였으므로 상리에 어긋난다.

 

둘째, 공정의 관련자료에 따르면, "상-주고고계표"의 양기를 대표하는 연대는 각각 12년과 15년이다. 이는 중외고고학에서 지층학, 유형학을 기초로 하는 도기연대연구에서 독창적이고 전혀 선례가 없는 것이다. 이는 고고학방법에서 성립되기 어렵댜.

 

셋째, "상-주고고계표"는 풍지역과 문완천풍의 문헌기재를 완전히 무시한다. 그리고 과감하게 문왕천풍을 풍서도기등 고고유적지의 연대상한으로 잡았다. 그리고 "상-주고고계표"의 연대하한을 "성왕전기"로 추단했다. 더더욱 고고연구방법에서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일이다. 그리하여 명확하게 견강부회가 일어난다.

 

넷째, "상-주고고계표" 제1기를 대표하는 지층에서 나온 일련의 탄소14동위원소샘플의 연대데이타는 이른 것도 있고 늦은 것도 있다. 상하간의 100년이상의 범위가 나온다. 이것은 또한 이 기간 "문완천풍에서 무왕벌주"의 12년연대추단과도 부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는 고의로 "상-주고고계표"를 조탁했다. 이 연구의 제1기를 12년, 제6기는 108년으로 "이일당십"의 기세를 보였다. 이런 연대안배는 연구자 자신을 모순에 빠트리는 것이다.

 

이상의 고고학적 이론과 방법론, 문헌, 풍호유적 및 이왕의 고고학, 탄소14측정, 심지어 1997년 시기구분 자체의 안배등 방면에서 소위 "상-주고고계표"의 연대추단은 명백히 오류가 있다. "계표"연구자는 마음을 많이 썼지만, 이는 탄소14동위원소 시리즈샘플연대계산에 필요한 각 기의 상,하한을 맞추기 위한 것이고, 매 샘플과 확정된 왕세의 관련등 '고고정보'는 고고연대연구에서 보기 드문 것이고 명확히 잘못된 것이다.

 

본문의 결론은 이렇다: 공정은 문헌, 기열금문등 문자증거의 연구에서 여러해동안 해결되지 않고 의문이 있거나 논쟁이 있어 공인되기 어려운 해결방안에 대하여, 고고학과 탄소14동위원소측정등 방법으로 연대를 추단하는데서 급진적이고 잘못된 방법을 썼다. 공정의 서주연대에 대한 결론은 당연히 믿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