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9. 웅천의 섬에서 만난 천문동


창원 인근의 산야에서 그래도 간혹 ‘비짜루’는 보이는 편이나 약용을 하는 천문동(天門冬)은 흔하게 보이지 않는 식물이다. 오늘 웅천의 한 섬을 방문했다가 삭막한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천문동을 만나는 즐거움을 가졌다.





외떡잎식물(monocotyledon), 백합목(Liliales), 백합과(Liliaceae), 비짜루속(Asparagus) 천문동의 학명은 Asparagus cochinchinensis (Lour.) Merr이다.

천문동은 덩굴성 다년초로 다른 이름으로는 호라지좇(전남 완도)이라는 다소 민망한 이름을 얻고 있는 식물이다. 주로 바닷가 근처 및 산기슭에서 자라며, 해가 잘 드는 곳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나 부식토가 적합하며 염분에는 강한편이다. 일반적으로 ‘비짜루속’에 발견 되지 않는 특징은 미세한 막질 또는 짧은 가시가 줄기에 흩어져 난다는 점이다. 원줄기는 길이 1-2m로서 덩굴성이고 길게 자라며 가늘고 평활하다. 잔가지는 가는 잎모양으로 1-3개씩 총생하고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여 가시같고 길이 1-2cm, 폭 1-1.2mm로서 활처럼 굽으며 윤채가 있고 줄기에 호생 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담황색으로 1-3개씩 모여 액생하며 길이 3mm정도이고 소화경은 길이 2-5mm로서 중앙부에 관절이 있으며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꽃잎은 6개이고 옆으로 퍼지며 좁은 선상 타원형이고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짧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며 자방은 병모양이고 3실이다.
과실은 장과로서 백색이며 구형이고 지름 6mm정도로서 그 속에 1개의 검은색 종자가 들어 있다.
근경은 짧고 많은 방추형의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길이 5-15cm이다.
실생과 분주로 번식한다.
1. 실생 :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직파하든가 봄에 3-4월경에 뿌린다.
ⓑ실생묘: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20cm간격으로 정식한다.
2. 분주 : 이른 봄에 포기를 캐내어 뿌리에 싹을 붙여서 쪼개어 심는다.





관련질병 : 가슴답답증, 각혈, 간질, 강장보호, 강화, 건해, 경련, 골반염, 골수염, 골증열, 구토, 근골무력증, 근골위약, 기고, 담, 당뇨병, 대변불통, 발열, 보신·보익, 보양, 보폐·청폐, 보혈, 성욕감퇴, 소갈증, 소변불리, 소변불통, 오로, 오장보익, 음위, 이롱·난청, 인두염, 인후염·인후통, 자양강장, 절양, 종독, 중독(아편중독), 진정, 창종, 토혈, 파상풍, 폐결핵, 폐기종, 폐렴, 풍, 풍한, 해수, 해열, 허약체질, 후두염
 6-12g을 달여서 또는 膏劑(고제),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비짜루속(Asparagus) 7종
갯천문동 (Asparagus brachyphyllus Turcz.)
노간주비짜루 (Asparagus rigidulus Nakai)
망적천문동 (Asparagus dauricus Link)
방울비짜루 (Asparagus oligoclonos Maxim.)
비짜루 (Asparagus schoberioides Kunth)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officinalis L.)
천문동 (Asparagus cochinchinensis (Lour.) Merr.)


출천 및 참조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천문동
익생약술대전-권혁세/천문동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천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