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블로그]지나가는 봄과 낙하하는 꽃잎: 지나가는 봄과 낙하하는 꽃잎 봄은 낙하하는 것들이 많아서 서운하고 슬프다. 해를 따라 걷다 보면 목덜미로 땀이 흐른다. 걷다가 멈추다가를 반복하면서 봄을 즐기는 중이다. 이렇게 볕 좋은 30년 전의 4월30일. 결혼식을 마치고 베낭을..
[Daum블로그]과천 대공원에서 사자를 보다.: 과천 대공원에서 사자를 보다. 닭고기를 받아 먹는 사자들. 포효의 소리가 우렁차지만 슬프다. 갇혀있는 것은 동물이든, 식물인든 사람이든 다 슬프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엔 동물원에도 자주 왔었다. 이제 아이들이 다 자라니 동물원에..
[Daum블로그]광화문 광장에서 (우리 집 남자):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 집 남자) 무슨 일을 하든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집 남자. 그래서 내가 종종 무관심해 한다. 주말 인사동을 돌아 광화문까지 걷다. 요즘엔 아이들이 다 자라 함께 다닐 수 없기에 우리 둘이서 다니길 ..
[Daum블로그]조계사의 연등: 조계사의 연등 초파일을 위해 하늘에 연등 달기가 한창이다. 오래 된 회화 나무가 연등을 바라보다. 매년 초파일이면 조계사엘 온다. 내가 아주 어릴 때 엄마의 손을 잡고 함께 다니던 조계사. 엄마는 가시고 이제는 나 혼자 절 마당에 선다. 나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