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맡겨 만나는 천사
상상만 해도 뿌듯하다
겨울을 씻는 계곡 물살과 그 소리에 상쾌하다
덤으로 만난 버들치,정선 할미꽃,오색딱따구리
너무 반갑다
부황사지 노루귀꽃
고상원
난 바보온달
넌 평강공주
난 산골짜기 사내
넌 산골짜기로 시집온 여인
난 나무꾼
바보온달
넌 고구려
평강공주
넌 우주를 품은
하양,
분홍,
청, 미소로
바보온달에게 시집온
작은 미소 하나로
우주를 품고산을 품고바보온달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