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캐 슬 
솔거 최명운 


가을 초입에 들어서고
추석을 며칠 앞둔 날
온갖 허브 꽃이 만발한
산 중턱 허브 캐 슬 카페에서 
사랑하는 임과 사랑을 먹고
행복을 마시고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은 
쉼터인 보금자리엔 
무릉도원처럼
나뭇잎 춤을 추는 소리에 실려
가족, 연인의 
벅찬 숨소리 들리며

천상에 오른 
억새꽃은 바람결에 날리고
임의 뜨거운 가슴은 
그 무엇의 힘보다 
깊고 큰 사랑 꽃으로 피지요!




"도깨비뎐" 率享崔明雲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