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에는 우리나라 민속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들놀음하회별신굿탈놀이해서탈춤놀이 등 탈춤놀이에 사용되는 다양한 탈들을 전시하고 있다.

 

탈춤놀이는 흥겨운 노래와 춤연극의상 등이 어우러져 조선후기의 민중문화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서, 정월 대보름이나 오월 단오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거행되었다.







탈춤놀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위계질서나 규범을 일시나마 중단하고 모든 계급을 초월하여 마을사람들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불평등으로 빚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제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금기시되던 문제들을 놀이판에 드러내어 다룸으로써 평소 억압되었던 갈등과 불만을 발산하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들놀음에는 수영들놀음동래들놀음 등이 있으며, 오광대놀음이 동쪽지역으로 전래되면서 들판에서 즐기는 놀음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수영들놀음은 정월대보름날 산신제와 함게 거행되었으며 마을사람들은 최영장군당에 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안년과 풍요를 빌었다고 한다.









들놀음은 오광대놀이처럼 전문적인 연극인에 의해 전승되기보다는 마을사람들에 의해 토착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동래들놀음은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것이 특징이며, 장터나 타작마당에서 성행하였던 줄다리기 행사를 탈춤과 결합하면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빌었다고 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북 안동시에서 전승되어 온 가면극으로, 하회마을에서 각성바지들이 별신굿 과정에서 행하는 서낭굿 계통의 탈놀이이다.

 

별신굿은 마을의 서낭신에게 예를 갖추고 풍년과 풍어를 비는 의식이며 제사를 먼저 지낸 뒤 탈놀이를 시작하였으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하회탈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