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꾹~ (금잔디-내나이가 어때서)



날씨는 완연한 봄이다. 청풍호변으로 벗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젊어서부터 산을 다니다 보니, 갈만한 산도 없고 오른 곳을 자주 오르자니 별로 재미가 없다. 부실해진 허리와 체력이 큰산에 오르는 것도 방해하고, 운동삼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산을 찾아 다니는 것도 시덥찮다. 벗꽃 구경도 할 겸 청풍호로 나가 외솔봉과 오음봉에 올라 보기로 한다.

수중분수와 번지점프장이 있는 청풍랜드에 주차를 하고 오음봉으로 오른다. 별로 볼 것이 없는 오음봉은 청풍대교 못미쳐 청풍랜드 맞은 편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오르는 길에 진달래가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다, 오음봉에 올랐다가 물개바위를 지나 외솔봉으로 향하다 옆지기의 발목 부상으로 등산로 없는 글램핑장으로 중도 하산을 한다.

한주가 지나서야 홀로 외솔봉으로 다시 오른다. 교리봉과 외솔봉은 작은동산으로 향하는 능선상의 암릉구간으로 작은동산 산행의 백미인 곳이다. 수려한 암봉과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진 좋은 풍경과 시원하게 청풍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조망터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혼자이기도 하지만 자주 오른 곳으로 눈에 익은 풍경이 식상하여 등산로 아닌 곳을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천천히 걷는다.

이것이야말로 遊山유산(산에서 놀다) "유산여독서"라 산에서 놀면 책을 읽는 것과 같아서 저절로 깨우치게 된다는 "논어"속 이야기는 퇴계 "이황"이 자주 써 먹었다고 한다. 오늘은 나도 유산으로 깨우침이나 얻어 볼까 한다. 청풍랜드옆 만남의광장에서 교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길이다. 등산로가 발달되지 않아 걷기도 그리 편하지는 않다. 대부분 교리에서 오르기 때문이다. 

청풍랜드



청풍대교



오음봉 오름길



여심? 화심?






오음봉 전망대



비봉산, 청풍호, 그리고 동양최대의 수중분수(전기세 땜에 평일엔 잘 안틈)



약간의 땅방울이 맺힐만큼 오르니 오음봉 정상( 361m)



물개바위



지나온 물개바위



모래고개로 이어지는 학현계곡과 미인봉~학봉~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경치 쥑임)



글램핌장에는 목련과 벗꽃이 화사함



청풍호조망(번지점프와 호반음악당 뒤로 비봉산에는 새로 설치된 케이블카가 오르락 내리락~)



교리봉 오름길-멀리로 가야할 오음봉



경치 좋고~



조망도 좋고~



난코스~ 우회로 있으니 우회 권장



직등을 원하면 소나무 밟고 오르면 됨(소나무가 불쌍....ㅠㅠ)






교리와 힐하우스가 내려다 보이네요.



교리봉 암릉구간



교리봉 정상(418,3m) - 옛날엔 이름 몰라서 무명봉이라 했는데~ㅎ



추락주의 안내판



멋있네~



가야할 외솔봉



교리봉에서 송림 안부로 내려갔다가~



길게 바위슬랩을 타고 오른다.



밧줄은 계속 달려 있음



작성산과 동산



교리봉



비행접시바위?(자라바위 갇기도~)






바위틈에~ 소나무는 거의 임종 직전



수중분수와 비봉산



노송과 바위의 조화



옆에서 보면(외솔봉 명물임)



추락주의 표지판






외솔봉 정상



외솔봉 포토라인(조망터)






절벽구간



외솔봉 정상



하산하다 바라본 외솔봉



외솔봉 안부로 내려와 글램핑장으로 하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