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그리움 詩/深川 김용수 소양강에 붉은 노을이 그대의 홍조 띤 얼굴처럼 물들면 발길을 이끄는 그대가 그립다 다정한 여인이었고 세상에 누구보다 오랜시간 서로의 숨결을 나누었던 사람 타고난 서로의 운명 이라면 난 그대의 그림자 되어 그대의 외로움 그대의 그리움되어 그대 곁에 있으리라 이제 가시지 않는 갈증되어 하루 하루 세월을 엮으며 그대 그리움의 꽃을 쌓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