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언가 부족하고 답답함
말씀으로 비춰주면 밝게 가다가 어느 순간 또 모자람
온종일 주님을 애타게 부르기도하고 아버지께 애원하면서 울면서 기도도 많이 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데 왜 저주와 미움이 나올까?
속죄제와 번제를 통과했는데 100% 죽지 않았나?

주님 모습 닮기 원해요.
주님 모습으로 살고 싶어요.
말씀으로 비쳐지면 감사하다가 제자리로...
이런 생활이 계속 되었다.

답답하고 부족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께 기도를 했다.
아버지께서 보시는 제 모습을 보여 달라고
자백도 하며 보여달라고...
믿음으로나 세상으로나 기형이라고...

불상히 여기고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울며 기도하다 잠이 들곤 했다.

어느날 꿈 뱀을 보여주셨다.
옛날 산으로 기어가는 뱀과 똑같은 뱀이었다.
산으로 간 뱀은 노란띠가 선명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선명하고 광이 났다.
빛이 아지랑이 처럼 났다.

무엇때문에 뱀을 보여주었는지
그 뱀은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회개를 다시 하란 말인가?
세상이 다 되었단 말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자매님한테도 전화를 하지 않았다.
항상 뱀이 아롱 거렸다.

며칠전 토요일(2008.8.2) 서울에 가게 되었다.
아들과 질녀를 데리고 서울가서 자매님께 전화를 드렸다.
만나서 교제하다가 아들은 방을 얻은 곳에서 자고
저는 자매님 집에서 자고 자매님과 교회로 갔다.

집회를 마치고 아들은 질녀를 데리고 가고
저는 2부집회(점심식사후 나누는 교제)를 마치고 자매님과 같이 오는데
이런저런 간증을 하면서 내어드리지 못한다고,
산제사를 온전히 드리고 싶은데 되지 않는다고...

앞에간 그 자매님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참 부럽네요.
자매님처럼 살아가기 원해요
마음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면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시간이 있어 자매님 집에서 말씀을 나누고 싶어 자매님 집에 갔다.

생활도 이야기하고 싶고 집에도 와야겠고 갈등하고 있는데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차(표)가 매진되었다고...
마음놓고 자매님과 이야기 했다.
자기는 옛날에 뱀이였다고 그때 그 상황을 상세히 이야기하였다.
너무 양심이 깨끗한 자매님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았다.

"자매님 속죄제 번제 통과 하였는데 (어떻게)뱀이 될수 있느냐"고..
"뱀이 될수 있다"고...
나도 옛날에 산으로 간 머리없는 뱀만 이야기하고
요즘 본 광이 나고 빛이난 뱀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자매님은 자러 부군계신 다른 방으로 가시고...)

마음에는 여러가지 생각과 어두움이 회오리쳤다.
잠은 오지 않고 자백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뱀인 것을 보았다.

"아버지.. 나보고 어떡하라고요. 회개를 다시 하라면 하겠습니다"
전 지옥가지 싫다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면서 잘못했다고
너무나 많이 울어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
악. 악 소리를 내면서 숨을 쉴수가 없었다.
형제님은 주님이 사시니 전화를 하면 해결해 주실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른 시간이라 전화를 할수도 없고 자매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오셨다.

"자매님 저가 뱀이였어요. 어떡해요" 하면서 우니까
"기도할께요"
내 등을 두드리면서
"(주님이 길이시니) 주님한테 나아가세요"하고 문을 닫고 나가셨다.

"주님 전 잘 몰라요. 겨자씨 만한 믿음도 없고 무식하기 말도 못해요
이 세상에서 죄를 저같이 많이 지은 자도 없어요
전 무식해요. 콩이면 콩 손에 쥐어주고 이것이 콩이다 해야 알아요"

울면서 기도하는 중 기운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수건으로 눈을(동여) 가리고..

"주님 살려주세요. 오늘 해결해 주시든지 아님 저를 데려가세요
이렇게 지옥으로 사느니 죽는 것이 낫다"고...

(주님 받으신)저주의 잔
내가 들어가면 나오지도 못할 큰 장독
그 독을 생각하고 있는데...
까만 무엇이 폭을 이루면서 쭐쭐 흘러내렸다.
무엇이지...계속 한없이 흘러내리는데 내 죄가 이렇게 많은가...
밑도 끝도없이 같은 속도로 한참 흘러내리드니
(점점 물줄기가 가늘어지드니 다 흘러 들어가)
끝이 났다.

큰뱀 한마리가 주님한테 기운없이 슬슬 기어 올라갔다.
찰싹 붙어있다.

"나를 부어 너를 낳았다"라는 음성이 세번이나 들렸다.
(처음에는 '예? 이게 무슨 소리지...?'하였는데 또 들려왔고 그렇게 세번 들려왔다 )

120대 채칙 맞으실때 뱀은 등뒤에 붙어있었다.
주님 채칙 맞는 광경을 보여주고 때리는 군병들 얼굴에 피기 튀겨있었고
껄껄 웃으며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십자가 지고가는 등뒤에 뱀이 찰싹 붙어 있었다.
십자가에 못질할 때에는 앞에 있었다. 얼굴과 가슴아래로 중앙에 붙어있었다.
십자가를 들어 세울 때에는 주님으로 보였는데
검은 뱀이 죽어버렸다.
선명하게 긴목이 수그려졌다.

자매님이 누구와 통화하는 중 생각이 스쳐갔다.
그때 "판단하는 너는 누구야..." 음성이 들렸다.
"네... 아버지 전 죽었습니다"

자매님이 통화하는 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
내가 자든 방에 들어가 사방으로 절하면서
"아버지 감사해요. 고마워요"
뛰기도하고 구불기도 하고 우리 아버지는 멋진 분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흔들며
풀쩍 뛰고 눕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마음속으로 부터)찬송도 들려주셨다.
"세상과 나는 간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잘 몰라서 점촌 형제님한테 전화를 했다.
204장이라고 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1절부터 부르면서 감사의 눈물을 흐리면서
너무나 기뻐 춤을 추었다.
형제님께 전화하여 본 광경을 이야기 했다.

"자매님 거듭나셨네요"
(전화를 받고 간증을 들은 후 본것에 적용되는 말씀을 인용하여 풀어드리는데
큰 확신과 충만함이 임했습니다)
형제님이 계셨기에 말씀에 비추어 내 모습을 볼수 있었다.

"고맙다고...감사하다고..."
너무나 확실하고 명백하고 흔들리거나 모자람이 없고
현실에서 실제로 이루는 생활.

"주님 고마워요. 감사해요
이 모든 영광을 아버지께 들려드립니다. 아멘"

집에 와서 생활하면서 묵상하면 확실하게 흔들림이 없고 너무나 마음이 평안하다.
내 피가 탁탁한 것이 스러져 없어지는 느낌...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
무어라 표현 할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주님의 심장으로 산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간증문글에 대해 확인 전화를 하는 중...
이제는 무엇을 보거나 부닥치드라도 미움과 독이 없다고 하셨다
긍휼과 사랑과 온유함이 나간다고 하셨다)

모든 영광 아버지께 돌려 드립니다.
아멘

감사해요
고마워요.


ps:
이번 주일(2008.8.10)집회시 간증을 듣고
또 직접 볼펜으로 쓴 간증을 주시기에 원문 그대로 옮겨쳤습니다.
다만 읽기 편하도록 줄바꾸기와 따옴표처리를 하였습니다.
괄호안에 앞뒤 이해를 돕기위해 빠진 부분을 들은 간증에서 보충해 넣었습니다.

지금 60여세 되는 자매님입니다.
15-6여년전에 교회에서 자매님을 처음 본 2-3개월후에 보증과 사업 부도 문제로
가정에 환란이 닥쳤단 말을 듣고 기도해 드린 일이 있고 그후 볼수 없었는데....

12년여후 다른 지역인 점촌교회에서 다시 보았을 때에는
그 동안 세상에서 너무 지쳐있었고 무거움과 어두움이 깃들여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후 다시 구체적이고 철저한 회개를 통해 건강도 지친 마음도 회복됨이 보였습니다.
그후 3년의 처절한 삶의 여정과 힘든 일과 환경 가운데서도 온전한 믿음을 얻고자
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이 간증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긍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다시 확인 하게 됩니다.

"나를 부어 너를 낳았도다"라는 말씀이 끝 부분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글을 옮겨치면서 먼저 거듭남의 개략(槪略)을 보여주시고...
그후 죄의 몸(죄성을 포함한 쓴 뿌리)이 십자가에 죽음과 장사로 처리되는
소위 성화(聖化)의 과정을 보여주신 것으로 믿어집니다.
제가 통과한 말씀의 과정도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아(自我)와 죄의 몸이 처리된 후에 라야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며 맡겨드림으로 주님이 쓰시는 그릇이 될수 있고
주님이 왕노릇 하실 수 있습니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7:22-2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5:17)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8)
그렇습니다, 두마음이 다투고 싸우다가
이제 육신에 속한 죄의 몸이 십자가에 달려 죽어 처리됨으로
내가 죽어 주님이 왕노릇하며 사시게된 것입니다.

주님이 사심으로 이기게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 간증을 통해 아버지 영광 받으소서...

이루셨고 이루시고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간증 원문 1페이지 처음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