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어도 것이며(요11:25), 이는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살게 하려 함이라(요15:22).



사탄은 하나님의 대적이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서 하기 원하시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목적은 교회에 있으므로, 사탄은 전문적으로 교회를 공격한다. 사탄이 그리스도인이나 교회를 굥격할 때, 반드시 죄와 세상을 사용하여 미혹하는 것만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그것을 쉽게 분별해 내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사탄의 공격을 피하지 못할 수 있다. 단지 죄와 세상을 처리하는것만으로는 사탄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후의 무기는 죽음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탄이 세상이나 죄를 사용하여 교회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사탄이 더럽고 포학한 죄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또한 도덕적이고 세련된 것들도 사용한다는 것이다. 세련되고 도덕적인 많은 일이 죽음으로 가득하며, 사탄은 이러한 죽음의 일들을 통해 손쉽게 교회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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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교리, 좋은 신학, 뛰어난 성경 해석이 아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생명, 곧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다. 모든 교리와 사상과 신학과 성경 해석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대신할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생명과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나온 것만이 음부의 문들을 이길 수 있다. 다른 모든 것은 단지 죽음이 변장한 각종 모습에 불과하며, 이런 것으로는 사탄의 공격에 대항할 수 없다.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로 죽음을 만지지 않게 하시고, 또한 죽음을 교회 안에 가져오지 않게 하시기를 구한다. 하나님께서 생명으로 교회를 충만하게 하시고, 사탄이 교회를 공격할 여지가 없게 하시기를 구한다.

그리스도는 부활이시며 생명이시다. 교회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그릇이기 때문에 이 생명과 부활을 표현해야 한다. 하나님은 바로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는 생명으로 충만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에게서 나온 모든 것은 생명이며, 사탄에게서 나온 모든 것은 바로 죽음이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주된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 곧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1):10). 요한복음 전체는 생명의 문제를 말하며 죄나 다른 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거의 매 장이 생명과 부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는 생명이시고 부활이시며, 교회는 이 생명과 부활의 그릇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릇은 무언가를 담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물을 손으로 한 움큼 집어서 사람에게 건네줄 수 없으며, 반드시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 물을 그릇에 담아야 다른 이에게 건네줄 수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그릇인 교회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풍성을 분배하신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죽음을 이길 수 있는가? 우리 자신으로는 죽음을 이길 수 없는데, 이는 사탄이 이미 죽음을 우리 속에 주입해 넣었기 때문이다.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일의 목적은 바로 사탄을 없애 버리는 것이었다. 사탄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다스리고, 그리스도는 죽으심으로써 마귀를 멸망시키셨다(히 2:14). 주님의 죽음은 끝내는 죽음이지만, 사탄의 죽음은 아무것도 끝낼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완전하고 철저하다. 다른 죽음은 단지 죽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든 것을 끌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사탄을 끝냈고 '죽음'까지도 끝냈다.

그리스도는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려고 천사들보다 조금 못하게 되셨는데, 그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시기 위해서였다(히 2:9).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위해 죽으셨음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것, 모든 피조물을 위해서 죽음을 맛보셨다. 주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위해서 구속을 성취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그분 자신과 화목하게 하실 수 있다(골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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