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제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심으로 그것이 드러났으니, 죽음폐기하시고 복음을 통하여 생명 불멸을 밝히셨느니라(딤후 1:10). 한 사람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군림하였다면 더욱더 은혜 풍성함과 선물을 넘치도록 받는 사람들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 안에서 군림할 것이니라(롬 5:17).



마귀, 곧 뱀이 사람을 유혹하여 타락하게 한 후에, 하나님은 여자의 씨가 와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다(창 3:15). 때가 찼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께서 오시어 처녀에게서 태어나셔서(갈 4:4) 육체가 되셨다(요 1:14, 롬 8:3). 이것은 십자가에서 육체 안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육체 안에 있는 마귀를 멸망시키시기 위한 것이었다. 이것은 사탄을 깨뜨리고 무효화하는 것이었다(히 2:1). 주님께서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셨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하며 노예 상태로 있던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해방되었다. 죽음이 우리 위에서 왕 노릇 했고(롬(5:14), 우리는 계속 죽음을 두려워하며 죽음의 노예 상태로 있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미 마귀를 멸망시키셨고 죽음을 없애 버리셨으므로(딤후 1:10),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죽음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었다(히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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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장 10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죽음을 통해 이루신 일로 인하여 죽음을 없애 버리셨다고 말한다. '없애 버리다'로 번역한 헬라어 단어는 또한 무력하게 하다, 무효화하다, 쫓아내다, 깨뜨리다, 쓸모없게 하다, 버리다 등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마귀를 멸망시키는 그분의 죽음을 통해 죽음을 무력하게 하시고 무효화하셨다. 죽음은 천년왕국 후에 불 못에 던져지기 전까지 제거되지 않을 것이다(계 20:14), 죽음은 주님에 의해 멸망할 마지막 원수일 것이다(고전 15:26). 비록 죽음이 아직 제거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죽음이 아무 효력이 없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주 예수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죽음을 뚫고 부활하셨다. 주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단지 일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싸우기 위해서였다. 그분은 구속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그분을 대적하는 세력에 대해 반드시 승리하셔야 했다.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인 마귀(히 2:14)가 주 예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최후의 무기는 바로 죽음이었다. 주님은 죽음의 세력을 가진 그분의 원수를 만나러 오셨다. 주 예수님은 죽음을 피하지 않으셨는데, 이것은 주님께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고 또 죽음을 이기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실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께서 살아 계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그분을 이길 수 없었다. 주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죽음의 도전을 받아들이셨다. 주님은 죽음 안으로 들어가셔서, 죽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게 하셨다. 수천 년 동안 죽음은 아담의 후손들에게 크나큰 문제였다. 주 예수님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죽음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나올 수 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죽음을 이기셨다. 그분은 죽음 안으로 들어가셨을 뿐 아니라 또한 죽음에서 나오셨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음을 폐하셨고 그분의 부활 안에서 음부를 이기셨다. 죽음이 그분을 붙잡아 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죽음은 그분을 붙잡아 둘 능력이 없었다(행 2:23).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자 부활이신 분이시며(요 1:1, 11:25), 파괴할 수 없는 생명(히 7:26)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처럼 그분은 항상 살아 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죽음은 그분을 가두어 둘 수 없었다. 주님은 자신을 죽음에 넘기셨지만, 죽음은 그분을 붙잡아 둘 수 없었다. 오히려 죽음은 주님께 패배당했고 주님은 죽음에서 일어나셨다. 그러므로 죽음은 그리스도를 쏠 수 없고, 음부는 그분에 대해 무력하다. 죽음은 주님을 붙잡아 둘 수 없었고, 무덤은 주님을 제한할 수 없었으며, 음부는 그분을 가두어 둘 수 없었다. 주님은 부활하셨다. 부활은 죽음을 벗어나는 것이자 죽음을 이기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생명은 단지 몇 가지 일에서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를 왕이 되게 하여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한다. 이것은 생명 안에서 구원받는 것보다 훨씬 더 높다(롬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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