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소시적(小詩的)야구 심판 했었다니 깐요.

가끔은 사람들이 나보고 참 용기 있게 열심히 잘 산다고들 해준다.

그리고 가끔은 혹시 여군 출신 아니냐고 물어 오는 이들도 있다.

그럼 내가 하는말 아~~저 소시적에 아마추어 야구심판을 했더니

왜?여군 출신 처럼 보이시나요?ㅎㅎ

하고 가끔씩 지난 나의 이야기를 해주면 재미있게 들어 주다가도

한두명은 에이~~설마 여자 야구심판이 정말 있었나요?

하고 되물어 오면서 약간은 "뻥" 이겠지 하며 고개를 갸웃 거리곤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나에겐 그동안 변변하게 그 뻥이란 의구심에 확답을 줄수 있는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몇칠전 함게 야구 심판 활동을 하던 선배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지난번 우리농장에 안철수씨가 다녀 가면서 뉴스에 나오는 나의 모습을 보고

블로그에 들어와 전화번호을 메모해 두었다가 야구심판아카데미 30주년 기념식에

초대 해야지 하고 있었다가 3일을 남겨 두고 전화를 해주어서 나는 김장도 하루 땡겨서 하고

서울로 옛지인들을만나러 갔다 왔다.

그리고 야구심판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 하는 이책속에는  나의 소중한 추억까지 함게 들어 있었다.

 

 

 

올여름 스포츠뉴스에서 우리들의 사부님 민준기선생님이 작고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 눈시울을 붉혔던 적이 있는데

이 행사에서 고 민준기 선생님께 감사패를 전달 하는데 아드님이 대리로 나오셔서 받고 있어

세월의 흐름을 알수 있었고 미리 찾아 보지 못한 서운함에 내가 무얼이리 바쁘게 살았던가 싶기도 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30년 동안 사회인야구와 소포트볼 심판으로 활동 하고 있는

선배님들께도 감사패와 기념품을~~

25~6년전엔 젊은 청년들 이셨는데 이제 흰머리들이~~

그래도 그라운드을 주말과 휴일엔 누비고 다니 신다 하니 넘 부러운 모습이었고 존경스러웠다.

 

내가 4기 수료생 이었는데

 

이제30기까지 있는 정말 전통 있는 야구심판 아카데미 창립기념일~

ㅠ 세월이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나~~

 

가운데 흰머리 신사님이 봉황에게 연락을 주신 선배님

정말 건강 하신 모습으로 아직도 그라운드을 누비시공

소포트볼 국제 심판까지 하신다니 넘넘 부럽네요.

제꿈도 소포드볼 국제 심판있었는데 ~~

이젠 최고의 농업인이 되는것 으로 바뀌었습니다,ㅎㅎ

 

30주년 기념 행사 참석했던

여성 야구 심판들과 기념 사진도 찍공

여기서 세명정도만 주부 이고 나머지는 국제소포트볼 심판과 현역으로 야구심판 활동을 하는 분들 이랍니다.

 

ㅋㅋ 봉황이 하트 달아준 이분은 여자 야구 심판인데요.

예전 봉황이야구심판으로 활동 할때

숙명여대 소포트볼 선수 였었답니다.

예전엔 선수와 심판이었는데 이젠 아줌마와 심판~~

그리고 선,후배가 되었네요.. 

한때는 이마크를 제일 사랑 하고

가슴에 달고 다니는것을 자랑스러워 했는데..

다시 달아 볼수는 없겠지요...?

 

봉황에게도 이렇게 꿈많던 풋풋한시절이 있었답니다,

아마 20대 초반 이었겠지요?

야구심판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이론교육을 받고 실기 교육을 받기 위하여

목동에 있는 88체육관으로 합숙을 들어가 훈련 받고 단체복 입고 찍은 사진.

아마 숙소도 군부대 처럼 나무바닥이었고 모포 덮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전 교육~~

예전엔 프로덱터가 요로코롬 생겼었어요..

요거이 들고 전철 타고 인천에서 서울에 있는 각 고등학교와 대학교 운동장으로 심판을 보러 가기 위하여

들고 다니다가  검문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대학생들 데모가 심했었거든요..

 

여자 소포트볼 심판도 보았었는데요.

사진은 달랑 요거이뿐입니다.

유일한 제 증거품이네요.ㅎㅎ

 

그리고 한번은 요로코롬 잡지책에도 소개가 되어 었다지요.

요때가 심판을 가장 많이 보아서

입안에 물집까지 생겼던 모습 그대로 사진에 나왔어요,ㅎㅎ

 

그리고 둘째 아이까지 낳고 이듬해 까지 서로 연락이 되어 10주년 행사에 참여 하면서

민준기 선생님 과 4기 동기들과 기념 촬영을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세월은 훌쩍 20년이 흘러 30주년 참석 해보니

동기들은 단세명뿐~~모두 연락 두절~~

부디 이글~~사진 누군가 본다면 다시 아름답게 이어 지는 인연이 되길 바라면서

아름다웠던 나의 과거~~정말 야구 심판 했었다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