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딸과 사위가 차샀다며 시승 시켜 주겠다고

고속도로를 달려 왔더라구요.

아직은 젊은 아이들 이고 결혼하기전 부모들에게 기대지 않고 작으나마 집도 사고

공방도 차리더니 이제 차까지 ~

열심히 살면서 노력 하는 모습은 기특 하고 좋은데

가끔은 건강이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젊은것들이 제대로 쉬지도 않고  즐기지도 않고 너무 일만 하고 지내는것은 아닌지 싶기도 하고

걱정도 팔자다 싶겠지만 ~~


그래도 기특하고 대견한 내딸과 사위~

작으나마 내가도 꿈에 그리는 폭ㅇㅇ겐 차을 타고 마당으로 휭 들어 오는데

괜히 입이 벌어 지는것 있죠.ㅎㅎ

이쁜딸과 사위가 온날 저녁은 집근처 논두렁에서 냉이랑 쑥 뜯어 된장국 끌여 주고

전날 전남 영광 시댁으로도 다녀온 후라

푹 자라 해놓고 우리 가족은 오이밭에서 오전내 오이 따고 선별 작업 하고 집으로 오니

녀석들 아직도 쿨쿨~~

이제 일어 나라 깨워 놓고 밥먹자 했더니

울딸 오래만에 병천장도 구경 하고 싶고 순대국밥이 먹고 싶다기에

병천으로 사위가 운전 하는 차타고 ~~

사위는 매운맛 순대 국밥

나와 딸 아들은 남편은 순한맛 순대국밥

 순대 한접시에 소주 한잔 할까 했더니

운전할거라 이제 낮에는 술 안먹겠다는 사위말에 음료수 한잔씩~

면허증 딴지 10여년만에 운전 한다는 사위는

첫차 시승 소감을 주절 주절~

고속도로를 규정 속도 지키며 오느라 많이 힘들어 겠다 했더니?

다음부터 장거리는 버스타고 다녀야 겠어요. 다리가 너무 아프요 합니다. ㅎㅎ

ㅋㅋ 그렇치 초보운전 할때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부디 안전 운전 하고

사업도 번창 하여 운전도 얼릉 능숙해져 자유롭게 다닐수 있길~

순대국밥을 유난히 좋아 하는 사위덕에 우리가족도 오래만에 순대국밥을 먹으면서

바쁜 농사철에 와서 지그들이 늦잠잔것이 미안 했는지

장모! 조금이라도 덜 힘들라고 순대국밥 먹는 센스까지~~

왠만해선 순대국밥은 잘 안먹는 아들까지

매제 와서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 하니 순순히 따라 와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른 울 아들 옆에도 이쁜 며느리가 앉아서 같이 밥먹고

운전 하고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고 싶어 지더라는

이래서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다는것인가 봅니다.

오래만에 가족 모두 조촐하게 순대국밥 푸짐하게 먹고

병천오일장 휙~~돌아 보며

온실에 심어둘 화초 몇개 ~

만원짜리 일바지 몇개 사들고 폭ㅇㅇ겐 타도 들어 오니 기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