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풀 나풀 이쁘게 잘커준다.

밭은 비록 진흙으로 덮여 있었지만 주인의 정성을 알았는지
이쁘게 자리 잡고 초록의 물결을 이루는 모습에
아침부터 입가에 미소가 절로~~


농사 라는 것이 해마다 힘들다 생각 하면

하염없이 힘들고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야 하면

좋은날도 있다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로 인하여 힘든게 사실이다..

겨울엔 AI와 구제역등으로 사람도 가축도 모두가 힘이 들다 싶더니

이른봄부터  여름 까지는 비 한방울 없는 가뭄과 무더위로

작물들이 말아 죽고 논에는 거북이등마냥 논바닥이 쩍쩍 갈라져서

모내기 해야할 농부들을 애타게 하더니~

달라도 했다고 너무 많이 주어서

논과밭 하우스 축사에 물폭탄을 내려 주어서

차마 손도 못쓰게 하면서~~

이상기후로 오이잎에도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고.

그래도 농부는 강하다

웬만해서 굴볼 하지 않는다.

한여름 밤과낮 폭우와 폭염에 맞서 수해 입었던 하우스들

하나~둘 복구 하여 어느새 1농장 부터 4농장 까지 모두 오이를 심어 놓고

하루 하루 푸르름을 더하며 커가는 모습을 보니

기특 하고 장하고 잘견뎌준 오이에게도

손발이 부르트면서 복구 해준 우리 가족 모두 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언제나 헛웃음 처럼 나오는 말한마디

늘 견딜만큼 복구 할만큼만 시련을 주시는 하나님에게도 감사을~

이제 마디 마디 오이들이 맻혀 주었는데

이쁘다

곱다

참 싱그럽다

감탄 하기도 전에~~

일조량 부족으로 떨어지는 꽃잎에 안탑깝기도 하지만

그래도 강하게 견뎌주는 오이들이 더 많기에

에궁 끝이 조금 구부러지면 어떠리

그저 건강하게 자라만 다오

네!맛 은 내가 보장 해줄테니~~~


걱정 해주신 블친님들

봉황52농장 수해 복구 잘 하고 오이들도 모두 심어서 쑥쑥 잘 자라고 있음을 보고 합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