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3월 25일 - 남한강변 드라이브 산책
      
      며칠전에 한 약속대로 친구 3가족이 서울 근교 남한산성에서 만났다.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약 한 시간 반, Walking을 한 다음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던 것,,
      걷기 시작 10여분, 음산하고 침울한 날씨에 비바람이 치기 시작한다. 
      그동안 20도에 육박하던 날씨가 어제부터 기울더니 오늘은 일부 지역이 영하까지 
      떨어지면서 변덕을 부리는 것이다.  
      걷기를 포기하고 양평 쪽으로 차를 돌려 남한강변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보리밥으로 꽤나 이름이 있다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또 꽤나 분위기(?) 있다는 집에서 
      차도 마시고,, ㅎㅎ
      근데, 이런 걸 배보다 배꼽이 큰다고 하는 건가?
      밥값보다 차(茶) 값이 더 비싼것...... ㅎㅎㅎ
      콩나물 값 100원을 아끼는 할망들이 그래도 오늘의 차(茶)값은 아깝지가 않단다... ㅎㅎ 
      
      오늘의 변덕스런 날씨 탓인가
      목련, 개나리, 진달래,,
      주변에서 한껏 자태를 뽐내며 일제히 터지려던 꽃망울들이 순간적으로 멈칫하며
      축 쳐져 힘이 없다...
      평소대로 '오늘의 꺼리'라도 만들려면 핸폰이라도 꺼내서, 증명사진이라도 한두장 찰칵...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