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개의 의지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 낼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 즈음이 되면 솔개는 두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든가 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분으로 높이 날아 올라
    그 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 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 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 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글 : 옮긴 글
    영상과 편집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