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시 : 17년 01월 07일 - 서울 코엑스앞 광장, 서울 광화문앞 광장
어수선한 시국이 새 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소위 진보로 불리우는 '촛불 집회'와 보수로 통칭되는 '태극기 집회'가 주말이면 서울의 도심을 메우고 있다.
이제껏 인터넷이나 간혹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고 들었을뿐 현장을 직접 목도하지는 못하다가
오늘 두 진영의 집회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기로 하고 전철에 몸을 실었다.
먼저 찾은 곳이 집에서 가까운 '태극기 집회', 그 다음으로 '촛불집회'를 찾기로 순서를 정했다.
'촛불 집회'를 나중에 찾은 이유중엔 또 하나, 사진쟁이로서 어두워야 촛불이 더 선명하게 보일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두 곳, 현장의 모습은 너무도 판이함에 우선 놀랐다. 느끼는 분위기부터가 너무도 달랐다.
한 쪽은 태극기 물결, 다른 한 쪽은 정당, 사회단체, 각종 이해집단의 깃발로 메워지고 있다.
보도차량은 한쪽은 질서정연하게 노변에 대기중인데 다른 한쪽은 눈에 뜨이질 않는다.
모든 국민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 아니 서로 다른 생각,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해나가는 것이 민주주의 아니겠는가,
그러나 무거운 마음은 천길 낭떨어지,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심정이다.
지금 나라는 대외적으로도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한다.
온 국민이 합심해도 어려운 판국에 이 사회가 더 이상 갈등으로 찢기기 전에 우리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각자의 주의 주장을 잠시 접어두고
우선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 '태극기 집회'의 현장사진 8 장 ▼
▼ 주최측 발표로는 1000명의 성직자, 2000명의 성가대가 미사복 차림으로 동참했다고 한다. ▼
▼ '촛불 집회'의 현장사진 8 장 ▼
▼ 대기중인 보도차량 ▼
글과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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