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북부 일원 출사여행 4 - 임진각, 자유의 다리와 DMZ 평화열차
      
      
      여행일시 : 18 년 09 월 05 일  
      
      자유의 다리(경기도 기념물 제162호)는 본래는 경의선의 임진강 철교였으나 6·25전쟁중 상행선은 완전 파괴되고, 
      휴전협정이 조인된 후 자유를 택한 국군과 국제연합군 포로 1만 2,773명의 장병을 이송하기 위해 하행선을 도로교로
      급히 개조한 것이 이른바 '자유의 다리'이다. 
      현재는 1번 국도 구간 중 홍은동에서 자유의 다리를 잇는 통일로의 마지막 지점에 속하며 1972년 체결된
      7·4공동성명 이후 남북회담의 대표들이 오가는 길목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 다리는 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함께 한국인의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 다리를 밟고 다닐 수 있는 통일을 기다리는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최북단 한계지점인 자유의 다리 우측에는 임진각이 있고 지금은 갈 수 없는 고향을 바라보며, 
      실향의 아픔을 달래는 임진각의 전망대에서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있다.
      지금 남북간에 조성되고 있는 해빙무드가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순 없지만 
      한반도에 긴장이 완전히 불식되고 하루 속히 평화가 정착되는 날이 오기만을 학수 고대할 뿐이다.  
      
      지금 세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땅, 한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현장을 역사의 아픔을 딛고
      'DMZ 평화열차'라는 이름으로 안보관광열차가 자유의 다리를 건너 달리고 있다.
      아직 타보지는 않았지만 'DMZ train'은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 등 총 3량이며, 카페, 전망석, 포토존, 사진갤러리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갤러리에는 전쟁, 생태, 기차등 테마 사진이 전시돼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고, 추억을 불러오게 한다고 한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는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돋우며,
      각 객실의 영상모니터를 통해서는 달리는 열차 앞뒤의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했다.
      열차를 타고 임진강 철교를 지날 때면 느끼는 풍경은 'DMZ train'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임진강역을 지나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북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열차는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임진강 철교에
      진입한다는데 ‘철컹’, ‘철컹’ 하는 소리에 어떤 이들은 닫혔던 남북의 길이 열리는 것으로도, 어떤 이들은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는 소리로도 들린다고 한다.
      이 DMZ 평화열차를 한 번 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 한 번 다니는 이 관광열차가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빠져나오는 시간을 미리 수소문해서 기다린 끝에 감성을 자극하는 이 장면을 카메라에 몇장 옮겨보았다.
▼ 멀리 보이는 자유의 다리 - 임진각 들녘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
▼ 지금 시각 오후 4/30분 - DMZ 평화열차가 자유의 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
▼ DMZ 평화열차 운행시간과 노선 ▼
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