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 일원 출사여행 -
판운 섶다리 문화제 ① - 호상놀이
여행일시 : 18 년 11 월 10 일
섶다리는 나룻배를 이용할 수 없는 곳에 이웃마을로 가기 위한 연결다리인데
강원 영월 '판운 섶다리'는 매년 10월 중순쯤 만들어 여름 장마철엔 대개 철거된다고 한다.
장마에 어차피 무너지니 미리 깨끗하게 동네 청년회에서 철거하고 장마가 끝난 후 새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섶다리는 통나무, 소나무가지, 진흙, 뗏장으로 엮어 놓여진 임시 다리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영월과 정선등 일대에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현대적인 토목기술의 발달로 코크리트 교량이
그 자리를 찾이하고 대부분 사라져버려 섶다리는 이제 향수를 자극하는 이색 풍물이 된 것이다.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판운리 섶다리는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밤이 많이 난다는 밤뒤마을과 건너편의
미다리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로 물에 강하다는 물푸레나무를 역Y자형으로 교각을 세워 만들어져 있다.
주변 경관이 빼어난 이 판운리 섶다리에서 '2018 판운섶다리 문화이벤트'가 열린다기에 가보았다
이 행사는 아이들에겐 자연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영월의 대표문화행사라고 한다.
섶다리에서 펼쳐지는 향리와 인연깊은 가수들의 노래, 국악, 우리의 전통춤 등에 이어
이 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하이라이트는 단연 섶다리 '호상놀이'였다
판운리 동네주민들이 상여를 메고 요령잡이의 구성진 상여소리에 맞추어 섶다리를 건너는 장면은
보존 가치가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행사로 요즘은 좀처럼 볼 수 없는 귀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 강 저편 상가에서 상여가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
▼ 요령잡이 소리꾼이 상여앞에 올라타는 퍼포먼스을 하고 있다 ▼
▼ 상주가 고인에게 마지막 고별인사를 드리고 있다 ▼
▼ 요령잡이 소리꾼의 인도로 상여 출발 ▼
▼ 소리꾼의 인도로 섶다리를 건너고 있다 - 비좁은 섶다리를 건너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
▼ 중도에 쉬어가는 퍼포먼스 - 이때 상주쪽에서 상여꾼에게 막걸리를 대접하는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
▼ 상주의 호곡 속에 요령잡이의 인도로 장의행렬은 다시 이어진다 ▼
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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