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암포토클럽 11월 정기출사 5 -
땅거미질 무렵의 판운리 섶다리
촬영일시 : 18 년 11 월 13 일
내 사진동호회 모임중 하나인 종암포토클럽의 11월 정기출사지로 그 행선지를 강원 영월 일원으로 정했다.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향토사진작가인 고주서 작가의 권유와 안내에 따른 것이다.
저물어가는 가을, 단풍도 낙엽되어 떨어지고 먼 남쪽으로 원정나들이를 각오하지 않고는 마땅한
촬영 소재를 찾기가 만만치 않기에 맛집 기행을 겸해서 만추의 하루를 그냥 즐기는 기분으로 떠나기로 한 것이다.
나는 불과 3일전인 지난 10일의 '판운리섶다리문화제'에 사진 촬영 목적으로 참관을 했었고 오늘의 일정도
다 끝날 무렵인데 회원중 일부가 머지않은 판운리섶다리를 들렸다 가자는 의견에 이 곳을 3일만에 다시 찾았다.
초겨울의 짧은 하루 해가 저물면서 어둑어둑 땅거미질 무렵의 섶다리 풍경은 불과 며칠 전 한낮 축제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일행 모두 다리를 건너 단 하나의 움막같은, 그러나 운치있는 통나무집섶다방에서 대추차 한잔씩 시켜놓고
수다들을 떨다가 어둠이 깔릴 무렵에야 귀경길에 올랐다.
▼ 섶다방 앞에 걸려있는 사진 - 판운리섶다리는 겨울풍경이 참 아름답다고 한다 ▼
글과촬영 : 가족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