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메르(Jan Vermeer 1632~1675) 의 이 '레이스 만드는 여자'는 그의 작품 중에서 몇점 안되는 인물화로써 크기는 세로 23.9cm이며 가로가 20.5cm로 소작(小作)이며 파리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

어 있습니다. 오른쪽 창문을 통해서 한번 걸러진 햇빛이 부드럽게 작업실 안을 감싸고 있고 황금색에 가까운 노란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차분하게 앉아서 레이스를 뜨고 있습니다. 이 여인이 입은 옷에서 반

사되는 노란색이 그림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진초록색 책상 커버 위에 푸른색 쿠숀과 거기에 붙어 있는 붉은 색실이 서로 정교하게 대비되면서 색의 균형이 잘 조화되어 있어 조용한 정취와 정밀감

이 감도는 그림으로 얀 베르메르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의 화풍(畵風)은 그가 그린 다른 실내화와 비교하여 별로 다른 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의 특징은 젊은 여인이 레이스 뜨는 일로 인

해 삼매경(三昧境)에 푹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이는 마치 루르드에서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한 벨로니카 성녀(聖女) 빛나는 얼굴 같고 또는 참선을 하고 있는 선사(禪師)의 얼굴 같이 신비하고도 아름답습니다.

Johann Sebastian Bach

Organ Concerto in D minor, BWV1059

1.Mov. Sinfonia
Amsterdam Baroque Orchestra
Ton Koopman, Conductor & Organ